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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하 가로아에서 커피를 마시고 도보 2분 거리의 장가구에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예전에 부드럽고 순한 맛의 간짜장을 맛있게 먹었는데, 그러면 짬뽕도 그런 맛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짬뽕을 시켜봅니다. 매장은 오래됐지만 정갈한 느낌인데, 수저도 받침에 올려서 가져다주니 더 청결한 느낌이 들구요. 국물을 떠먹어보니 맵거나 묵직하거나 불맛이 나거나 하는 자극적인 부분이 없이 맛이 참 순합니다. 가늘게 슬라이스한 야채(양파 당근 호... 더보기
응암역 3번 출구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있어요. 2층에 위치한 이 중식당은 입간판이 잘 되어 있어서 찾기 쉽더라고요. 들어서자마자 오래된 중국집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벽면에는 김종서, 김대호, 정준원 등 유명인들의 싸인이 가득해서 '뭉쳐야 찬다' 방송 이후로 더 유명해진 것 같아요. 매장 내에 셀프 코너가 있어서 앞치마, 물티슈, 양파와 단무지 같은 반찬을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주류와 음료도 셀프로 이용 ... 더보기
<나름 인지도가 있는 40년 넘는 업력의 중국집 / 2023년 방문> 꼭 화상 중국집이 아니더라도 업력이 긴 중국집의 경우 대체로 수준 높은 중식을 내는듯하다. 은평구에서는 나름 인지도가 있는 40년 넘는 업력의 중국집을 소개한다. 내세우는 시그니처 메뉴가 있지는 않은데 들리는 말에 의하면 직접 빚는 군만두가 유명하고 식사로는 간짜장이 괜찮단다. 비화상 중국집치고 취급하는 메뉴가 많은 편 허름하고 오래된 분위기와는 달리 ... 더보기
동네중국집의 최대치 버전이라는 리뷰에 매우 공감. 유명한 수제 군만두는 가장 흔한 제품 군만두를 적당히 정성껏 직접 만든 느낌이고 유미짜장 장맛도 익숙한 짜장맛에서 간과 당의 자극 그리고 기름기가 덜해진 느낌이네요. 사실 그래서 순수 맛만으로는 굴포천 복성루, 뚝섬 백리향, 동순원보다는 독특함? 이 집만의 느낌은 덜하긴 합니다. 대신.. 온도감이 엄청나요. 장 그릇이 평생 만져본 것들 가운데 가장 뜨거웠어요. 야채 익힘도 가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