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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노포 스타일의 가게에. 아프로 머리를 한 형님이 그려진 힙한 앞치마의 조화? 앞치마가 인상적이라 뻘소리 한번 해봤습니다. ㅎㅎ 이집이 원래도 육향이 강한 집이지만. 한번씩 육향 이상의 돼지내음이 날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러날이네요. 고기 상태도 별로 였고요. 정육점 하는 사장님들이 가끔 상태 안좋은 물돼지가 걸리는 날이 있다는데, 그건 봐서는 모르고 썰거나 구워봐야 아는 경우가 있다는데, 국밥집들도 가끔 편... 더보기
보라매에 위치한 삼거리먼지막에서 순대국 특 먹고 왔어요 상당히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었고 토요일 3시에 방문했는데도 이미 만석 일 정도였습니다 혼자 왔더니 다른 테이블에 혼자 드시는 분과 합석하라고 하셨고 주변을 둘러보니 백년가게 답게 오래되어 보였어요 현재 배추값 때문인지 김치는 없다고 하셨고 푸짐한 건더기가 가득 찬 국밥은 금방 나왔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다양한 부위가 들어 있었고 쿰쿰함이 강했어요 국물은 아주 깔끔... 더보기
무려 1959년부터 시작된 역사 그 자체. 국밥 0.7 따로 0.8 특 0.9 요즘 시기에 가격도 착하다. 특을 주문해 봤는데 비단 여기뿐 아니라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인데 순대국에 순대는 한 서너개 들어있고 돼지잡부위들이 주로 자리를 차지한다. 그런데 그 고기의 양이 장난 아니다. 돼지 특유의 냄새가 아예 없지는 않지만 역겨울 정도는 아니고 매니아들은 오히려 꼭 필요하다고 할지도. 특이하게 다진 마늘을 잔뜩 제공해줘서 알... 더보기
백년가게 순대국. — 1959년 개업하여 올해로 64년째 성업 중인 순대국집. 서울에 있는 순대국집 중 거의 유일하게 ‘백년가게’ 타이틀을 받은 곳이다. 가게 한 쪽 벽엔 이 집의 역사가 사진이나 자료들로 기록되어 있는데, 1962년 당시 사진을 보면 순대국을 팔면서 부동산 소개업을 병행했음을 알 수 있다. 당시 이 집의 순대국 가격은 30원이었다. 주문한 특순대국이 나오고, 한 술 한 술 떠먹으며 나는 음식에 빠져들어 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