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 커피
PP Coffee
PP Coffee
피피커피 숯로스팅이라고 딱봐도 강배전. 돈까스 광명이나 커퍼시티를 방문하러 가는 길에 지나가본 적이 있었는데 딱 봐도 내 취향의 카페는 아니라 지나 다니면서 안 들어갔었는데 언제 인기카페가 되었나보다. 남들이 좋다고 하니 혹시나 하는 생각에 들어갔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애매하다고 느꼈다. 원두는 여러종류가 있다. 색을 보니 배전도는 상당히 높은 듯 했다. 대중적인 커피 맛에 가까운 느낌. 커피는 융드립/ 핸드드립인가본데 차이... 더보기
융드립도 신기하지만 핸들링이랑 칠링작업이 진짜 투박허니 보는 재미가있흠 산미가 덜한 다크한 로스팅이 이렇게 빨리 원두가 내려지는데도 제법 강하게 느껴지는게 정말 신기하기도함. 융이 물을 빨아드리는 특성 때문에 커피 향을 빠르고 진하게 담을 수 있다고 작은 큐레이션도 해주며 23년을 이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여러 미담을 함께 해주기도한다. 최고의 튜닝은 순정이라는 말처럼, 독특한 산미나 플로럴한 원두에 피곤해졌다면, 환기의 ... 더보기
테이크아웃했기 때문에 매장 구조는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아담하고 빈티지한 느낌의 핸드드립 전문 카페였어요. 커피 내리는 동안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먼저 안내해주시고, 직접 구우신 머랭쿠키를 한 개씩 맛볼 수 있도록 무료로 내어주시기도 했습니다. 매우 친절하셨어요. 머랭쿠키는 복숭아향이 나서 특별하게 느껴졌고 구매욕을 자극했습키다. 원두 종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는 과테말라 핸드드립을 선택했고 일행은 카... 더보기
진하면서도 클린컵이 좋았던 융드립 한잔. 점점 귀해지는 숯불 로스팅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깊으면서도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느낌. 복합적인 향미는 상대적으로 덜 느껴지는 편이라 호불호는 조금 갈리기도 하겠군요. 무심히 흘러나오던 라디오와도 잘 어울리는 잠시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이었어요. 내부는 약 4-6인 수용가능해요. 사장님의 편안하면서도 유쾌한 접객도 좋았어요. 다음에는 옆에 분들이 맛있게 드시던 사... 더보기
옛날이라고 다 같은 옛날이 아니고 60년대 70년대 80년대가 다르듯이, 옛날 커피라고 해서 다 같은 게 아닙니다. 피피커피는 옛날 커피 중에서도 좀 더 옛날 커피를 내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숯불로 로스팅을 하고, 융드립으로 30g에서 50g에 이르는 대량의 원두를 사용합니다. 제 생각에는 좀 더 보편적으로 알려진 옛날 (일본식) 커피라고 하면 원두를 많이 쓴다고 해도 최대 35g 정도를 사용하지 않나 싶구요.(아시겠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