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엘코테로 변경 전, 엘픽시절 방문. 노마, 번츠엔즈 등 세계에서 손꼽는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쉐프가 무려 제주도에 연 스테이크집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안고 방문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족. 간단히 먹어보려 시킨 리조또는 쏘쏘했는데 고기가... 고기가.... 너무너무 맛있었다. 직화로는 겉에 살짝 시어링만 하고 간접열로 수비드와 같이 상대적인 저온에서 오래 익히는데 그로인해 나오는 부드러움과 에이징을 통해 끌어올린 육향... 더보기
제주에서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로 이름난 집. 블루 치즈 느낌이 날 정도의 숙성도와 수비드 굽기로 낭창낭창(?)한 식감이 도드라져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았다. 평소 미디엄 레어 이하로 익혀 먹는 스타일이라 맛있게 먹었음. 립아이를 주문해서 꽃등심 새우살 갈비살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었음. 우드 그릴을 사용해 스모키한 향이 초반에 느껴지고, 향이 빠진 후에는 블루 치즈 느낌까지 느껴지는 스테이크였다. 냉장고에 11월 목표로 밀랍 숙성... 더보기
버섯과 가지 아주 맛있었습니다. 정말 쥬씨하고 구운냄새 잘 나는 게 굉장히 와인마시기 좋은 접시였어요. 생선도 제가 먹어본 생선 중 최상급이었고요. 스테이크는... 40분 이상 숯불에 구우면서 수비드처럼 구워 낸다고 합니다. 왜 단면이 보이게 서빙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구운맛이 충분한 스테이크였고 다음엔 4인이상 방문해서 포터하우스를 먹고싶네요. 150일 이상 밀랍에서 숙성하는 스테이크도 있다던데 주문방법은 비밀입니다 혹시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