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호프
Brown hop
Brown hop
[충무로 / 브라운호프] 저 맥주 안좋아합니다. 생맥도 300짜리 아니면 다 못 비웁니다. 주종 가리지 않고 술 사랑하지만, 맥주의 보리맛을 싫어해 맥주 안마십니다. 근데 여기서는 6잔인가 마셨어요. 진정 생맥 맛도리 가게입니다🍻 선배님이 계속 맛도리라고 장담을 하고 데려가서서 의심만땅이었는데 🙄예! 이런 옛날치킨st 맛도리상 드립니다! 아니 어떻게 튀김옷이 이렇게 얇은데 안퍽퍽하고 촉촉한지...옛날 살러드 양도 혜자...🥗... 더보기
이제 갓 성인이 된 친구들 사이에서 맛있는 치킨을 물어볼 때 ’브라운보다 맛있어?‘라는 질문이 표준이었던 시절이 있었드랬습니다. 으허 옛날이여ㅋㅋ 참으로 오랜만에 이 공간에 왔는데 우리만 나이를 먹었네요. 90년대 그 자체인 실내도, 찐득하게 흘러나오는 올드팝도, 그보다 더 찐득한 기름 냄새도 모두 다 그대로입니다. 치킨은 짭짤하고 세련미 없이 투박한 비주얼인데 묘하게 끌리는 맛이구요. 양배추 샐러드는 푸짐하니 옥수수와 베이크... 더보기
<중구_브라운치킨호프> *평점(10) : 8 *메뉴 : 옛날치킨 느낌 양념과 후라이드 *특징 : 냅킨까지 90년대스러움 기억력이 나빠서 90년대 감성이 맞는지는 잘모르겠다. 진한 벽돌색 레자 의자, 어두운 밤색 시트지 테이블, 초기 롯데리아 감성의 약간 반짝이는 냅킨을 포함하여 음식까지 옛스럽다. 오래된 기름 냄새가 폴폴나고 아바 노래가 흐르는 낡은 호프집인데 의외로 젊은 사람들도 많다. 셋이서 한마리에 맥주 한두잔 마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