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아주 맛있게 마신 테일러커피가 더현대에 있길래 방문해보았습니다 ㅎㅎ 인테리어는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서 불편했어요. 앉아보니 엉덩이가 차가워서 그냥 테이크아웃 후 다른 자리에서 마셨네요.. 전 아이스라떼 주문했는데 음.. 테일러 커피 잘하는 걸로 기억하는데 아이스라떼는 원래 밍밍한가요?ㅜㅜ 개인적으로 진한 라떼를 좋아해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카페데이지(밀크티+더치커피)도 커피가 약해서 밍밍한 밀크티 같은 느낌이었어요... 더보기
비앙코를 먹을 운명이었나? 원래 테일러커피 가면 블루지를 마셔서 이번에도 블루지를 먹으려고 생각하면서 메뉴판 보다가 그냥 입에서 "비앙코 한 잔이요" 말해버렸다. "앗 아앗 블루지요" 라면서 정정할까 했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이참에 새로운 메뉴 먹어보기로 하고 시즈널 메뉴인 카페 비앙코(7,000)을 주문했다. 예쁘게 층이 져서 나오고 섞어먹으면 된다고 한다. 섞기 조금 아쉽게 예쁜 걸요....? 그래도 맛있게 먹어야하니 빨대... 더보기
테 스트 문제 한번 내보겠습니다. 일 본이 한국의 지배권을 두고 1904년 러 시아와 벌인 러일전쟁에서 체결된 조약은 무엇인가? 맛9 친절10 청결10 주문메뉴: 구아바에이드 (0.7만) “구아바 구아바~ 망고를 유혹하네~”가 떠오르는 메뉴명. 요즘 친구들은 이런 노래 모르겠지… 오늘도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더현대에 들렀다. 음료 한잔 하려고 멈춘 곳은 테일러커피. 원래 아인슈페너나 아아만 마시는데 오늘 따라 시원하고 청량한 탄... 더보기
배가 많이 부른 상태에서 방문해서 크림이 들어간 커피류를 시키지 못하고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다. 테일러커피를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아인슈패너를 먹지 못한다니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메리카노가 만족스러웠다. 산미가 있는 아메리카노가 무척 당기던 때였는데 설명처럼 산미가 충분히 느껴졌다. 때론 설명에는 산미..혹은 고소함.. 이런 것들이 적혀있으면서 실제로는 그런 풍미를 느끼기 어려운 때가 있는데 테일러 커피는 그 설명을 잘 표현해낼... 더보기
테일러커피는 기본 아메리카노의 커피만 본다면 맛이 괜찮은 곳이라 생각하는데...확실히 믹스된 커피메뉴~~ 즉 시그니처메뉴들의 경우 대부분이 단맛이 강하거나~ 코코넛밀크, 캐러멜, 얼그레이 밀크티 등 특징적인 맛의 커피 음료들도 맛이 진한편이라... 단걸 좋아하는 사람이나 일반커피가 써서 못마시는 분들에겐 좋을지 몰라도...개인적으로는 별로더군요ㅠ 고소함이나 산미의 원두선택 가능한 부분은 좋고, 기본베이스의 커피는 향과 맛을 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