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님께 제주미담 가달라고 말씀드렸더니 거기 국수~ 이렇게 운을 띄우시더니 골막국수가 근처에 있는데 제주 사람이 더 많이 간다, 백종원이 찍어가려 했는데 거절했다~ 이런 이야길 풀어놓으셔서 급가봤습니다 ㅎㅎ 고기국수를 주문했는데 국물이 정말 깔끔하네요. 따로 후추 톡톡하지 않았는데 후추간이 이미 된 것 같아요. 면이 뚝뚝 끊어진다고 해야하나? 탄력이 있기보다는 살짝 퍽퍽하다 싶은 면인데요, 개인적으론 제 스타일이라서 좋았... 더보기
고기국수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도 만족시킨 맛집 국물이 다른 고기국수집과 다른데 멸치육수에 고기육수 베이스로 진하면서 담백하다. 고기국수의 느끼한 맛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여긴 괜찮을 것이다. 고명으로 올라가는 크게썰린 돼지고기는 잡내없이 맛있고 쫄깃하며 씹는 맛이 좋다. 특히 이 집의 매력은 면발인데 중면보다 두껍고 얇은 우동면발같은 두꺼운 면이 정말 씹는 맛이 좋다. 6:30분 부터 아침식사를 할 수 있기까... 더보기
#2023연말결산 제주도에서 맛있게 먹었던 고기국수집. 메뉴는 오로지 고기국수, 비빔국수, 수육 뿐이다. 현지인 맛집이라는데 진짜 관광객보다 제주분들, 특히 기사님들이 많이 오셨음. 그래서 식사시간 대 주차가 좀 빡세다. 회전율 매우 빠름 ! 지금까지 먹어왔던 사골국 같은 고기국수들과는 국물이 달랐다. 한 숟갈 먹어보면 멸치국물 맛이 확 퍼짐. 처음엔 살짝 센가 싶었는데 먹다보면 참 감칠맛 진하고 맛있다. 면은 두꺼운 편... 더보기
원래는 여행 마무리로 상춘재라던가 상춘재라던가 상춘재를 가고 싶었지만, 비행기 시간에 몸이 단 아부지께서 근처에서 대충 먹고 가자그래가지고…그래서 적당히 찾아본 고기 국수집. 시간대 때문인지 생각외로 사람도 없고 주차장 자리도 널널하다. 안쪽에는 연예인 사진 싸인이 좀 있다. 메뉴는 고기국수랑 비빔국수, 수육 뿐. 다들 배도 좀 부르고 고기국수로 통일해서 주문했다. 고기국수 국물이 돼지국밥같이 진하고 돼지냄새가 좀 나는편. 돼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