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분식
加味
加味
#이대 #대현동 #가미분식 #분식특집 "변함 없는 영원한 이대앞 클래식" 이대 앞에서 제가 참 좋아하는 집입니다. 누구에게는 맛있을 수도, 누구에게는 맛이 없을 수도 있는 곳이지만 이제 이대 앞에서 40년을 넘게 버틴 식당은 단 두 곳 밖에 없는데 그나마 한 곳은 중간에 폐업 후 재창업이니 아마도 거의 50년을 꾸준하게 이대를 지켜내신 곳은 가미분식이 유일할거에요. 우동인 듯 국수인 듯 부드럽고 둥그란 가미 만의 자가제면 ... 더보기
가미우동으로 유명한 가미분식 둘이서 가미우동, 제육덮밥, 주먹밥을 시켰다. 가미우동은 대표메뉴인 만큼 확실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 비주얼을 보았을 때는 라면 맛과 비슷한건가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않고 멸치육수 베이스에 빨간 양념을 조금 첨가한 것 같은 맛이었다.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면에 멸치 다시마로 우려낸 시원한 국물이 핵심 포인트 인것 같은데 파도 있고 계란도 들어있어 해장용으로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 더보기
1975년에 오픈한 가미분식. 분식집 중에 이 정도로 오랫동안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찾는 곳이 얼마나 될까? 이대의 졸업생, 재학생, 직원 할 것 없이 사랑을 받아온 가미는 세월을 거치며 규모를 키웠다가, 또 줄어들어 지금은 1층의 작은 가게가 되었다. 두툼한 쌀떡의 치즈떡볶이도, 여름이면 생각나던 빙수도 지금은 안 하셔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래도 잊을만 하면 찾게 되는 추억의 식당이다. • 주먹밥 5,000 찰밥... 더보기
겉으로 보면 굉장히 자극적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건강한 느낌이네요. 직접 뽑았다는 면은 시판 우동보다는 얇고 중면보다는 두꺼워서 신기했구요. 달걀도 푸짐하게 넣어주셔서 그릇을 비울 때까지 건더기가 남아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소고기를 넣었다는 주먹밥은 찰밥의 쫠깃함은 좋은데 소고기의 캐릭터가 크게 다가오지는 않았구요. 먹다 보니 입이 좀 텁텁해져서 필히 국물이 필요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역사가 오래된 곳이다보니 확실히 이 주변 ... 더보기
우연히 들어갔다가 마지막 주문을 하는 행운을 얻었네요.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먹고싶어 가미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망플에 검색해보니 역사도 깊고 주먹밥이 맛있어보였지만 너무 배가 부를 것 같아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우선 갓 나온 음식의 비주얼은 분식집의 라면같은 느낌? 달걀을 아주 푸짐히 풀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국물을 한번 떠 먹어봤는데 달걀 풀은 라면 국물맛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라면 국물맛에 도톰한 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