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석 후 아뮤즈 부쉬 나오는 데에 30분이 걸렸고 디쉬 사이사이의 시간 텀이 균일하지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인상 깊은 디쉬가 없었고, 팜투테이블 다이닝인데 채소의 신선함이 강조된 디쉬가 없는 점도 아쉬웠고, 마지막에 나온 아이스크림 위의 피스타치오 칩은 손/스푼 어느쪽으로도 먹기 불편했던 걸 보니 아주 세심한 업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키친 건너로 스탭분들 혼나는 소리가 들려오던데 많은 것들이 이해되는 느낌이었고 재방문 의사... 더보기
봄 시즌 메뉴가 시작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봄을 느낄 수 있는 코스여서 매우 좋았구요. 잔 와인을 마시려는데 전에 제가 어떤 걸 마셨는지 다 기억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기엔 제가 이전번에 너무 인상깊은(?) 짓을 해버렸던 -_-). 와인도 사왔습니다. 4번째 사진의 왼쪽 것까지 사오고 싶었는데 예산상의 한계로 오른쪽 것만 ㅜㅜ “딸기랑 디저트랑 같이 마실 와인이 필요해요”라고 하셨더니 두 개를 추천해주셨고 오른쪽 걸... 더보기
2015년 초에 문을 닫은 홍대 22서더맘을 기억하시나요? 쉐프님이 프란로칼로 돌아오셨습니다(사실 복귀하신지는 꽤 됐음).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공수하기 위해 직접 농사도 지으시고 파머스마켓에도 참여하신다고 해요. 접근성이 좋지 않아 꼭 운전을 하고 가야 하는데요. 운전자는 술을 마실 수 없으므로 콤부차라든가 오미자에이드 등 알코올은 없지만 음식과 잘 어울리는 음료드를 갖춰 두셨습니다. 사랑해요. 디너코스를 시켰는데 진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