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찔이에게는 꽤나 매콤했던 #떡볶이 한 입 먹는 순간 달고 짜고 맵고~ 떡꼬치나 강정 양념에 가까운 스타일이에요. 떡 자체는 쫀쫀하니 자꾸 들어가요. 떡볶이에 당면은 납작당면만 먹어봤는데 이건 또 새롭네요. 야끼만두와 굵직한 어묵도 몇 개씩 무심하게 넣어주셨습니다. 비닐에 한가득 담아주신 오뎅국물도 꽤나 얼큰합니다. 매장식사도 안되고 사진도 못 찍게 하신다고 하네요. 12,000원에 저만큼이라니.. 저는 먹다가 매... 더보기
어른이들의 길떡 야유회 500원짜리 컵떡볶이, 매콤달콤한 떡꼬치와 순대볶음, 피카츄 돈까스. 가만 생각해보면 어릴 적 분식은 곧 ‘길먹(길에서 먹는다)’의 기억이다. 하굣길은 단골 길먹 레퍼토리였고, 나름 초등학생의 진지한 고민거리라도 있는 날이면 놀이터 그네만한 곳도 없었다. 몸도 체면도 커버린 어른이 된 이후론 이런 길먹을 거의 잊고 지냈다. 용돈 아닌 월급으로 더 좋은 식당을 가고, 치솟는 물가에 컵떡볶이가 눈에 띄게... 더보기
떡볶이를 좋아한다면 꼭 한번 가볼만한 가게. 사장님이 연세가 있고 나름 유니크한 맛이다. 아주 진하고 맵고 달달한 맛. 오래전엔 점심때 갔는데도 다팔려서 못산적이 두번 있었는데 요즘은 점심쯤 가기만 하면 거의 구매 가능한 것 같다. 이번엔 처음으로 재료 판매하는걸 사봤는데 대만족. 가격이 만원으로 현장구매 가격이랑 같은데 반만 조리했는데도 3명이 충분히 먹을만한 양이다. 조리된거랑 차이없게 맛있고 맵기는 이게 훨씬 매웠던걸 보면... 더보기
아주 예전에 오전에 갔는데 다팔려서 실패하고 거의 10년만에 재도전한 석관시장떡볶이.하루 두판만 하신다고 들었는데 12시쯤 갔더니 새로만든 판이 있었다. 가격은 좀 올라서 기본이 9천원. 만두네개에 오뎅국물에 오뎅도 4개인가 넣어주고 당면까지. 당면은 따로 포장도 가능하다. 뒤에분 계산할때 들어보니 5천원에 반만도 주문가능한듯? 집까지 한시간이 걸렸는데 아직 따듯했고 떡도 당면도 불지않았고 생각보다 단단..?한 식감. 완성되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