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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차 타고 북한산 걷뛰하러 간 날, 고요한 연서시장의 새벽을 깨우는 집에서 김밥 두 줄 사들고 길을 떠나봅니다. 일단 재료가 꽉 차있는 비주얼 마음에 들었구요. 다만 참치의 경우 마요네즈가 살짝 적어서 뻑뻑한 식감이 느껴졌구요. 멸추는 생각보다 매운맛도 강하고 간도 좀 짜서 요즘 같은 날씨에 산에서 먹다간 음료수고 물이고 다 털릴 거 같은 맛이랄까요ㅎㅎ 매장에서 국수와 같이 먹었다면 평가가 더 좋아질수도?!
옥이네김밥
서울 은평구 연서로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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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님이 묵밥을 드시고싶다기에 시장에 가면 있지않을까 해서 온 연서시장. 근데 너무 일찍와서(9시반) 연곳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밥이나 먹고가자 해서 먹거리터에 있는 김밥집에 왔습니다. 일찍부터 3-4가게가 김밥이나 국밥등을 팔더군요. 그냥 아무대나 앉았습니다. 잔치국수 육수가 자극적이면서 맛있었고 김밥도 야무지더군요. 콩국수도 맛나서 콩국을 거의 다 먹었습니다. 유명한곳인지 포장해가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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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옛날맛 나는 김밥과 잔치국수를 먹을 수 있다. 비빔냉면이 단짠맵의 맛을 내고 잔치국수는 평이한 맛. 야채김밥은 어릴 때 소풍가던 날 먹던 집에서 싼 김밥의 맛이 난다. 점심시간이 매우 붐비므로 정신없음 감안하고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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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시장안 분식. 김밥 비빔국수 쏘쏘 울집앞도이정도는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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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기대는 실망으로 이어집니다. 잔치국수는 나올 때부터 살짝 불어있고, 멸추김밥은 잘 떨어지지 않아 부서진 김밥을 숟가락으로 쓸어 먹었거든요. 오랜 역사와 싼 가격 때문인지 아침부터 손님이 많고 배달도 밀려 있던데요. 20분쯤 기다리는 손님도 봤네요. 엄청나게 맛있지 않아도 기본에 좀 더 충실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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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김밥(3,500원), 비빔 국수(7,500원) - 예전엔 옥세권에 살았는데 멀어져 안타깝다. 김밥, 잔치국수로 유명한 식당이지만 나는 비빔국수가 제일 좋다. 면의 온도나 찰기가 예사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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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어렸을 때 엄마 따라 시장 올 때 부터 자주 왔던 곳이라 맛보다 추억으로 기억되는 곳. 몇 십년이 지나도 허름하지만 불편하지 않은 테이블, 기분 좋은 넉살의 이모님은 여전하시더라구요! 원래는 둘이 와서 국수에 김밥 시켜 먹는 게 국룰인데 혼자 방문이라 가볍게 국수만 주문. 양푼 한 가득 푸짐하게 나오는데 이 집은 국물이 참 괜찮은 것 같아요. 멸치 베이스의 육수의 깊은 맛이 사악 퍼지면서 몸을 따땃하게 데워주는 느낌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