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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동반
<마니악한 심야 한정 차돌단면, 해장용 아닌 안주용> 범홍대는 라멘 코어 팬층이 두꺼운 상권답게 쟁쟁한 라멘집이 즐비한데 그중에서도 2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라멘집이다. 상호에서 짐작되듯 하카타식 돈코츠 라멘을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메인은 돈코츠지만 밤 10시 이후에만 선보이는 심야 한정 메뉴인 차돌단면으로도 유명하다. 늦은 시간에 이 동네를 들를 일이 없어 늘 맛보지 못하다 기회가 닿아 찾게 됐다. 밤 10시 반을... 더보기
차돌단면은 짬뽕에 가까운 라멘. 웍을 써서 만든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예 짬뽕인데 면만 호소면이다 라고 얘기해도 무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면이 얇은 호소면이라 강한 간을 받아주기에 적절치 않은 점이 아쉽다. 중식당에서 왜 굵은 중면을 쓰는건지 체감이 잘 됨. 그렇지만 차돌이 많이 든 점은 매력이 있음. 야채도 불에 볶아서 맛있고, 국물도 얼큰 칼칼하니 맛있음. 맵기도 신라면보다 좀 더 매운 정도. 해장으로 좋다. 늦게까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