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더워서 엊저녁에도 평냉집에 방문했슴다. 평냉은 기본 15000원, 빈대떡 한 장에 7천원. 총 22000원으로 식사했습니다. 면은 근처에 있는 경평면옥보단 더 쫄깃한 식감입니다. 뚝뚝 끊어지는 메밀면 좋아하시는 분들껜 아쉬울 수도... 대신 육수는 육향이 더 진하고, 그냥 마시는 물도 메밀물이라서 아주 좋았슴다. 빈대떡은 무척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저는 빈대떡 때문에 재방문 갈길 듯합니다. 육수는 부탁드리면 넉넉하게 ... 더보기
선릉역에서 평냉을 먹는다면 선택하는 한 군데 중에 하나. 토요일 휴무, 일요일 영업하는 곳으르 근처 교회의 영향으로 보인다. ■평양냉면(물냉면) 물과 같은 청아하고 맑음, 깔끔하기에 한층 시원하게 다가온다. 면발에서 오는 메밀 맛, 얇고 풀어진 인상이며 쉽게 끊긴다. 면 사이사이 남은 육수에선 우육의 풍미. 두 점의, 얇게 썰은 양지는 담백함이 듬뿍. 무짠지의 새콤하면서 짭짤한 맛, 달콤한 끝맛. 오이는 다른 간과 맛 없이... 더보기
잊을 수 없다 직원의 표정! 뭐 그럭저럭 맛있었다. 제육도 부들부들하고 냉면도 맛있고 감흥이 있는 그런건 아니었음. 다만, 나는 보통 육수 리필을 한번 더 요청한다. 이유는 처음 담아져 나온 육수는 면이 담아져 있어서 메밀향이 보태지지만, 리필 받은 육수는 고기향이 짙게 나서 또 다른 맛이 나기 때문이다. 여기는 처음 가봐서 육수 리필 해주냐고 물어보니 한숨 쉬면서 있다가 이야기 하세요 하면서 표정이 정말 거지보듯한 표정이었다.... 더보기
#대치동 #판동면옥 "우유를 연상케하는 고소함" 고소함의 대명사 우유의 구성성분은 수분과 유당, 유단백과 유지방이 대부분이다. 다시말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조화로운 혼합이 만들어낸 맛이라고 할 수 있다. 판동면옥의 육수가 우유의 마술을 부리는 건지 이집 육수에서 우유의 고소함을 느꼈다. 대치동에서 성공을 거든 단정한 냉면으로 유명한 판동면옥은 그 여세를 몰아 여의도점도 개점을 했다. 이집 냉면맛이 너무 궁금했는데, 늦은 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