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불가
신짱과 후쿠마루-신짱라멘, 돈코츠라멘 7.1/10 일단 맛있었다. 일본 출장이 잦은 선배가 만들어주는 라멘같은 감성이다. 우리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맛에 일본의 감성을 적당히 첨가해 조화로운 음식이었다. 근데 요즘 워낙 괜찮은 라멘 집이 동네마다 있기도 하고 엄청 수준 높은 라멘집들이 합정에서 홍대 연남동까지 모여있기에, 그에 비하면 매력이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래서 다음 번에 또 오고싶지만 찾아오기에는 힘든 딱 그런 감정이... 더보기
* 맛집인스타 : @tastekim_v 광명사거리역 인근의 작은 라멘 집. 가게가 아주 자그마한데, 덕분에 면 물 빼기 작업이나 차슈 조리 등 작은 조리를 다 볼 수 있어 좋다. 뭔가 일본 가게를 들어오면 이런 느낌이겠다 싶다. 키오스크의 어색한 폰트까지 더더욱 일본 감성. 크게 닭육수 / 멸치 육수에서 시오, 소유, 츠케멘 등으로 변주가 있으며 선택지는 제법 많다. '싱겁게 드시는 분은 미리 말해달라'는 문구에서 배려가 느껴진... 더보기
너무 맛있어요. 신짱라면 ~! 일단 국물 한 입 하자마자 훅 들어오는 해물향. 플러스 닭육수 섞여있는데 제 미각으론 해물향이 더 진하게 다가왔어요. 근데 계속해서 몇 번이나 후루룩 하게 되네요. 후기엔 맵다는데 그냥 맛있게 매콤한 수준. 빨갛지만 보이는만큼 안 매워요. 매운 거 즐기는 제 기준엔 순한 맛이네요. 알차게 들어가 있는 냄새 안나고 부드러운 차슈. 고소한 아지타마고. 식감 좋은 멘마. 덜익혀 나오는 얇은 면도 딱 좋아... 더보기
돈카츠집 바로 맞은편의 라멘집이다. 가깝다는것만 인식하고 갔는데 리터럴리하게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라서 약간 놀랐다. 가게 이름을 따라 신짱 라멘, 후쿠 라멘, 마루 라멘을 팔고 그중 마루 라멘을 시켰다. 닭 육수와 채수가 블렌딩된 쇼유라멘이라고 한다. 깔끔하고 시원한 스프를 들이키면 속이 확 풀린다. 약간 덜 익힌 세면은 딱 내가 좋아하는 굵기와 익힘 정도의 면이다. 별로 들어있지 않은 토핑이 일당백의 활약을 한다. 차슈와 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