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朱


朱
아주 간만에 들르는, 주덕성씨가 운영하며 한때 서울 3대 탕수육 어쩌고로 유명세를 탔던 방배동 구슬 '주'입니다. 대단한 맛은 이제 솔직히 없지만 그럼에도 크고 두툼한 저 탕수육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다만 궁금해서 시켜본 XO 볶음밥이 그닥이어서 다소 슬펐달까요.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현장 대기가 있어 20분 가량 기다렸다는 것이 충격이었습니다. 회식으로 오신 옆자리 분들이 제법 시끄러워 힘들었지만 그건 제 개인 사정이니.... 더보기
#방배동 #주 "언발란스한 맛내기" "명성에 비해 초라한 음식" 전국 몇 대 OOO 이라는 타이틀은 유명한 음식 평론가나 블로거나 리뷰어 들의 입과 글에서 만들어진다. 맹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참고사항은 된다. 그런데 이젠 나에겐 불신의 타이틀로 고착되나보다. 전국 3대 탕수육 중에 두 곳의 처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예전엔 나쁘지 않았던 대가방의 아쉬움도 그렇겠지만 아직까지 탕수육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방배동 <주>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