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쏘 파스타
OSSO PASTA


OSSO PASTA
예약제
이 동네에서 인기가 아주 많은 파스타 가게였구나.. 몇년 전부터 오다가다 보고, 인스타도 팔로우 해서 한참 묵혔다가 갔다. 결론은 취향이 너무 안맞아서 두 번은 안 갈 예정. 안 주시는 게 나을 것 같은 웰컴푸드ㅠ, 사장님의 넉살 혹은 선넘기, 메뉴가 단 두가지인데 영 말해주기가 귀찮은지 인스타를 확인하라고 하고, 더 충격인건 주문을 안해도 메뉴가 반반(?) 나온다.. 총 10~12석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모든 테이블의 ... 더보기
오래 영업을 하고 계셔서 언젠가는 꼭 가봐야지 품어둔 식당이었는데, 영업 스타일과 메뉴 모두 저랑은 맞지 않는.. 🥲 메뉴가 없는 구역으로 테이블을 주셔서 메뉴가 뭔가요? 3인은 어떻게 주문하나요? 질문이 인스타로 공지 되어있으니 확인하라는 답변이라던가 식당이 아닌 친구의 작업실(?)같은 삐그덕거리는 테이블에서 먹는 식사라던가 나 알아요? 라고 대뜸 물어보시는 사장님의 스몰톡까지도.. 이미 메뉴 나오기 전에 기대가... 더보기
내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새로운 파스타에 대한 기대감이다. 이 재료로 어떤 맛이 나올지 하는. 복숭아와 고르곤졸라가 만난 파스타의 맛. 문어가 좋은데 포르투 스파게티라는 건 대체 뭘까하는 호기심. 달달이 복숭아와 깊은 치즈맛. 이런 파스타는 없었다. 문어는 푹 익어 제법 딱딱하고 올리브엔 씨가 있고 왠지 상하이 버거가 생각나는 소스. 그냥 엄마손이태리식당 같은 상식을 깨는 맛. 어떤 때는 면이 다소 익은 것 같아도 그냥 ... 더보기
예전 코로나 시절 예약했다가 가게 사정으로 갑자기 취소되고ㅠ 그 뒤로도 꼭 가보고 싶었던 오쏘 파스타. 근데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연극 보러 간 김에 문득 전날 생각나서 예약 문의드렸더니 가능한 시간대를 안내해주셔서 스무스하게 예약 성공. 100프로 예약으로만 운영하고 한 타임 당 식사 시간은 50분이다. 13시10분 타임이었는데 한 30분을 일찍 도착해서 가게 앞에 서성이는데 추운데 일찍 왔다고 마침 빈자리가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