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이주차
우리 삼촌의 좋은 라멘. - 한동안 멀리했던 라멘을 요즘 들어 다시 가까이하고 있는데요,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집은 이곳이었어요. 양재동의 “캐주얼”한 라멘바, ‘카쥬아루’. 다른 유명한 라멘야처럼 어디 출신이다, 어디에서 기술을 전수받았다 같은 이야기는 들은 바 없습니다. 그저 라멘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장님이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라멘”을 만드는 곳으로만 알고 있어요. 후쿠오카의 돈코츠 청탕에서 처음 영감을 받았고... 더보기
맑은 돼지육수 라멘. 부타라멘은 말하자면 돼지곰탕 라멘이다. 육수는 압축된 풍미로 깊고 깨끗하고 면발은 정밀해서 부드러운 차슈로 감아 먹으니 식감이 아주 좋다. 유즈코쇼는 상큼함으로 킥을 날리고 김은 고소함으로 입안을 풍족하게 해 준다. 차가운 부타라멘을 먹으러 간 거였는데, 8월까지 하는 시즌 메뉴였다고. 다른 손님들은 구마모토라멘과 돈코츠라멘을 많이 주문하는 듯. 다시 방문해서 먹어봐야지. 단정한 옷매무새에 말끔한 인상을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