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속초의 오랜 메밀국수 노포 양철지붕의 단층 농가주택 머리 위에 쓴 현수막 같은 간판을 이고 서 있는 식당. 방방이 이어진 철퍼덕 식탁에 둘러 앉아 순메밀 국수 한 그릇씩 받아들고 이가 시리도록 찬 얼음둥둥 떠 있는 동치미국물을 두 국자 넣고 말아 먹었던 장면이 스쳐지나간다. 성업하여 바로 옆에 큰 부지를 마련해 현대식 단층건물과 너른 주차장을 갖추었지만 이전 건물은 헐지 않고 옛날 그 모습 그대로 두었다. 역사를 그대... 더보기
아직까지 평냉의 매력을 모르는 맛알못 인 저에게는 아직까지 메밀국수가 짱 ㅋㅋ 더운 여름에 시원하고 상큼하게 먹기 이만큼 좋은 음식이 없는 것 같아요! 감칠맛 가득한 진한 육수에 고소한 메밀면까지 너무 좋았어요ㅠㅠ 그리고 칠레산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냄새 1도 안 나고 살코기와 비계가 적절하게 섞여 넘나 부드러웠던 수육! 여자 셋이서 1인1막국수에 소짜 하나 시키니 다들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양 적으면 굳이 1인1막국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