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는 식당은 아니다만… 한국인 입맛엔 그저…? 캐러멜라이즈된 양파를 기반으로 한 달달한 일본카레다. 달달한 고로케는 그럭저럭 맛나고, 살짝 두꺼운 튀김옷에 갓 튀긴 새우와 돈까스는 꽤 맛있었다. 그러나 카레가 달아도 너무 달다. 약간의 매운맛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눈 감고 먹으면 하이라이스로 착각할 정도이다. 일본 달인이 무슨 뜻인지도 알겠고 설탕이 아닌 양파의 단맛인 것도 좋으나, 입맛에 맞기가 힘들었다. 첨언하자면 가게가 너... 더보기
* 한줄평 : 부산의 일본 카레 선구자, 겐짱카레 # 겐짱카레 식당 소개 요시다 겐지와 사치코 부부가 2006년 부산에 개업한 일본 정통 카레집으로 2017년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었다. 상호명인 겐짱은 사장님의 이름인 겐지와 일본 존칭어인 짱을 합해서 만든 이름이고, 식당 앞 마스코트인 호랑이는 사장 아저씨 얼굴을 하고 있다. 여기까지만 설명을 들어도 사장 아저씨가 범상치 않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지 않은가?! 평시 내 지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