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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얼큰수제비의 맛을 증명하는 건 뭔가요? 마지막 국물이 목구멍 안으로 떨어질 때, 동시에 이마 모공에서 스며나오는 땀방울의 존재 여부가 아닐까요? 좋네요. (속닥속닥)수제비 식감은 제 이상과는 거리가 있었어요. 근데 와 여기 단무지 신선하고 씹는 맛 좋네요.
뽕씨네 얼큰 수제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10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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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원 단일메뉴로 파는 곳이고 맵기조절이나 양조절이 추가금 없이 가능합니다. 밥도 같이 좀 들어가있어서 한 번도 양많이로 주문해본적 없네요. 미역 때문인지 살짝 너구리 같은 느낌도 있는데 걸쭉하고 진한 맛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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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거나하게 마신 다음날 생각나는 딱 그맛. 얼큰시원하면서 적당한 점도(?)의 국물에 부드러운 수제비를 함께 떠먹다 보면 어느새 땀흘리며 해장하는 본인의 모습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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