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번지
一番地
一番地
백수 삼일차. 미리 예매해둔 M.Butterfly 낮공연을 보고 딱 저녁시간이기에 들려봤습니다. 별 것 없는 옛날짜장맛의 짜장면. 면 강화제가 들지 않고 주문 즉시 뽑아주신 면으로 먹는 짜장맛이 친근합니다. 가게 바이브 좋구요. 먹고 모자라면 말하라고. 더 주신다는 이모님에게 감사해하다가 메뉴의 “송화단”과 “정종”을 발견하곤 송화단에 정종을 먹고싶지만 이후 일정 때문에 못한다며 이야기 했더니 이모님이 마침 남은게 있다며... 더보기
#종로6가 #일번지 "들어는 봤나 ? <짜장면밥>" 1. 동대문 지역은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옛날부터 많은 시장들이 밀집되어 있어서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지역으로 여겨질 만큼 없는게 없는 곳이였다. 지금이야 옛날 명성이 많이 쇠퇴했지만 여전히 많은 유동인구가 오가는 번잡한 지역이다.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시장 상인들과 손님을 위한 서민적 음식점이 많다. 비싸고 멋진 모습 보다는 실속있고 맛있는 음식들이 사랑을 받는 지역이... 더보기
짜장면 투어의 세번째 목적지는 종로6가에 있는 일번지, 비슷한 음식을 자주 먹다보니 조금 스타일이 다른 중국집으로 정해봤다. 이집은 간짜장도 탕수육도 메뉴에 없어서 짜장면과 고기튀김을 주문했다. 식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다찌석에 앉아 정종 마시는 이들이 더 많은 중식 포차에 가까운 곳, 허름하고 오래된 느낌이 물씬 나는 30년쯤은 돼보이는 가게다. 가게에 들어서니 다찌 안쪽에서 음식 만드는걸 볼 수 있는 구조이길래 면 뽑는 ... 더보기
테이블은 한개 있고 나머지는 다 닷지 자리입니다. 메뉴가 특이해요. 식사는 짜장면/밥, (오뎅)우동/밥이 있고 요리는 송화단, 물만두, 고기튀김, 새우튀김이 있습니다. 짜장면과 고기튀김을 주문 했습니다. 짜장면은 주문과 함께 면을 뽑아 만드시네요. 짜장이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뭉근하게 걸쭉한데 생강향이 뒷맛을 잡아줘서 깔끔한 느낌이예요. 국수가 쫄깃한 맛이 적은데 장과는 잘 어울려 술술 잘 들어갑니다. 고기튀김은 폭신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