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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짜장면을 찾는 모험

리뷰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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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맨날 짜장면만 먹으려니 다소 지겨워져서 신당에 새로 생겼다는 타코집에 들려봤다. (멕시코는 가본 적이 없지만) 현지 느낌이 물씬나는 타코였다. 기존에 먹어본 타코들과 비교하면, 비야게레로와 타케리아 스탠 중간쯤 위치하는 타코집. 양이 많지는 않아서 타코 2개와 퀘사디아 1개로는 부족해서, 하나 더, 하나 더 하다가 타코만 4개나 먹어버렸다.

라 까예

서울 중구 퇴계로85길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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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짜장면 투어의 세번째 목적지는 종로6가에 있는 일번지, 비슷한 음식을 자주 먹다보니 조금 스타일이 다른 중국집으로 정해봤다. 이집은 간짜장도 탕수육도 메뉴에 없어서 짜장면과 고기튀김을 주문했다. 식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다찌석에 앉아 정종 마시는 이들이 더 많은 중식 포차에 가까운 곳, 허름하고 오래된 느낌이 물씬 나는 30년쯤은 돼보이는 가게다. 가게에 들어서니 다찌 안쪽에서 음식 만드는걸 볼 수 있는 구조이길래 면 뽑는 ... 더보기

일번지

서울 종로구 종로41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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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짜장면을 미식의별님 추천을 따라간 김에 카페도 미식의별님 코스를 손민수해봤다. 우선 에스프레소를 한잔 주문하고 설탕을 한봉지 통채로 넣고 휙휙 저어서 한모금 마셨는데, 어 이집 뭐지? 에스프레소가 묵직한게 특징이면서도 상당히 부드러운 맛이다. 바로 궁금해서 사장님께 원두배합을 물어봤으나 그걸 알려주실리가 ;; 사장님과 이야기를 조금 나눠보니 강배전 커피라 특색있게 느꼈을 거라고 하신다. 가게를 15년째 하시는 중인데 성대, ... 더보기

일 미오 카페

서울 용산구 청파로43길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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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짜장면 투어의 두번째 목적지는 "요즘 뜨는 장소"에 미식의별님이 소개하신 숙대앞 정으로 정했다. 사실 정의 짜장면에 관심이 간건 다른 분들 포스트 사진에서 면발의 색깔이 흰색이어서였는데, 보통 중국집 짜장면의 면발 색이 노란건 소다라는 첨가물을 넣어서라고 한다. 이 소다가 반죽이 쉽게 도와주고 짜장면의 면발을 탄력있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아무튼 우선 단무지/양파와 춘장이 나왔는데, 생 춘장맛을 보니 며칠전에 갔던 원성반점과... 더보기

서울 용산구 청파로47나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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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쌍문역 근처에서 뽈레평이 가장 좋았던 커피집. 나름 고풍스런 핸드드립 전문점에 무인 주문기가 있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상냥한 사장님과 대화하면서 주문할 수 있어서 나름 합리적인 시스템이란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사장님께 추천을 부탁드리면 화면 터치를 사장님이 반대쪽에서 원격 컨트롤해서 주문이 일어남. 첫잔은 메뉴에 있는 탄자니아를 마셨는데, 10여년 전쯤에 북촌 계동에 있던 커피한잔이란 커피집에서 마셨던 탄자니아 이후로 가장 괜... 더보기

가배미혼

서울 도봉구 도봉로115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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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 경험으로 보건데, 한국 짜장면은 지난 30년째 꾸준히 퇴화하는 중이다. 가끔 왜일까를 고민하며 책들도 찾아보고 했는데, 정부가 물가관리 정책으로 짜장면 가격을 통제해온 것도 이유일거고, 성공한 화교 주방장들이 미국으로 많이들 이민간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하고, 가게마다 직접 만들어 쓰던 춘장이 사자표 춘장이란 단일 제품으로 통일된 것도 맛의 다양성이 줄어든 계기라고 한다. 수타로 뽑던 면을 쉽게 기계로 뽑기 시작한 것도... 더보기

원성반점

서울 도봉구 노해로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