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로칼
Meat Lokaal
Meat Lokaal
저는 늘 환상의 잠봉뵈르를 찾아다니는 하이에나.... 이번에는 미트로칼로 출동해보았습니다. 미트로칼이 햄에 진심이라는 소문을 듣고, 빵에는 안진심이면 어쩌지? 라고 걱정을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저는 잠봉뵈르 샌드위치 _ 11500원 쿠바노스 샌드위치 _11500원 을 먹었습니다. 잠봉뵈르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보통 잠봉뵈르는 차갑게 나오는데, 빵이 아주 따뜻했어요! 이상할줄 알았는데... 맛있더라구요?? 역시 따뜻한 빵... 더보기
건강하게 키운 돼지고기로 내츄럴케이싱을 사용해 참나무 훈연으로 만드는 델리카트슨. 모르타델리는 익힐 필요없이 차갑게 먹으면 되는 햄이었는데 포도주와 함께 먹었더니 아주 환상 궁합이었다. 가공한 맛이 아닌 적당한 간과 재료 본연의 맛으로 풍미가 있었다. 특히 말린 초리조는 수분이 줄어서 감칠 맛이 더 극대화되서 진한 풍미가 있었다. 루크워스트는 끓인 물에 데쳐 먹었는데 건강한 소세지 맛이어서 소세지를 먹을 때의 죄책감이 없었다. ... 더보기
간단평: 샤큐테리+ 와인 + 독서 = 헤븐 운이 좋게 내가 간 시간이 애매해서 (3~4시)그런지, 식당에 나밖에 없었다. 짭자롬한 고기에 시큼한 머스타드를 곁들이고, 바삭한 크래커, 프루티한 와인과 같이 먹으며 독서를 하니..이태원이지만 여유는 유럽 부럽지 않았다. ㅎㅎ 혼술 제대로 즐겼다. 사실 막입이라 세스크멘슬, 소금집 이런데에 비해 더 특별하거나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혼자서 먹을 만한 플래터를 합리적으로 판다는점,... 더보기
한줄평: 한국인 입맛에 맞는 수제 샤퀴테리와 와인 리스트가 좋은 한남오거리 작은 샤퀴테리 전문점 한남오거리에 위치한 작은 샤퀴테리 전문점.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사용해 직접 소시지와 햄을 만든다.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는 듯한 작은 곳인데, 와인 리스트도 꽤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는 곳이다. 우리는 콜드컷 샤퀴테리 트레이와 홍합 에스카베체 그리고 잠봉뵈르 샌드위치 를 주문. 콜드컷 샤퀴테리는 말린등심, 말린목심, 살라미, 모르... 더보기
잠발라야와 추사 김정희 뉴올리언스에서 있는 학회는 언제나 인기 만점이다. 학회도 재미있지만 재즈와 함께 독특한 퀴진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에서 가는 건 정말 수고로운 일이지만 가서 뉴올리언스 재즈 한 곡만 들어도, 버번 한 잔만 마셔도 기꺼이 갈 만 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프랑스령이었던 루이지이나에 정착한 프랑스나 스페인인의 후예, 크리올들이 만드는 토속음식 중 가장 유명한 잠발라야.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닭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