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마
Boma
Boma
사장님 손맛이 미쳤어요. — 우사단길에서 건강원 간판을 내걸고 장사를 하던 작은 술집 <보마>가 경리단길로 이사를 왔다. 더 넓고, 쾌적하게. 한식 안줏거리와 증류주의 마리아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녹색병 소주 말고도 려, 토끼소주 같은 증류식소주와 추사, 문경바람 같은 사과브랜디를 팔고 위스키는 잔술로도 판다. 문경바람오크를 마셨는데, 은은한 사과향, 누룩향, 너티함과 우디함의 어우러짐이 썩 괜찮았다. 이곳의 리뷰를 ... 더보기
우사단길 안쪽에 숨은 보물! 건강원 간판을 달고 있지만 사실은 정갈하고 맛있는 한식 안주를 파는 술집이다. 양념장과 밑반찬도 조미료맛 없이 아주 깔끔하게 맛있고 추천 메뉴인 돼지고기 수육은 부드러웠다. 배가 고파서 주문한 메뉴였는데 맛도 있고 배도 부르고 반주하기에도 아주 그만이다. 양이 조금 부족해 계란말이와 스팸구이를 추가했는데 계란말이가 튼실하게 말려있어 평범한 메뉴지만 좋았다. 정말이지 하나같이 소맥을 마구 부르는 안주들... 더보기
간판에 장수건강원이라고 달아놓았지만 입구에 보마. 한식 주점 이라고 입간판을 내건 곳이다. 메뉴판에는 주로 고기 종류가 있으며 그 날 그 날 들어오는 고기에 따라 주문 할 수 있는 메뉴가 있고 없고 란다. 처음 방문 했을 때는 소 양 무침을 추천 받아서 먹었는데 그 날 들어와서 그런지 잡내가 하나도 안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었다. 같이 곁들여서 나오는 겉절이도 매우 맛있는데 겉절이가 맛있으면 따로 더 달라고 할 수도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