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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메뉴로 유명한 식당인 것 같은데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북어찜도, 뽀얀 북어국도 모두 좋았다.
원조 북어국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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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지나 강을 건넜다. 묽은 햇살이 드문드문한 거리가 연필로 그린 듯 흐려 보였다. 가게 안에 하나뿐인 빈자리에 비좁게 앉아서 앞자리 어르신들의 반쯤 빈 소주병을 힐끗거렸다. 북어찜을 듬성듬성 찢었다. 밥숟가락을 입에 쟁였다. 북어찜 덩이를 덥석 물었다. 불그스레 졸인 북어가 폭신하고 짭짜래했다. 북어국에 새우젓을 조금 넣고 밥을 말았다. 담박하고 조곤하고 따뜻한 국물이 짙고 깊었다. 강을 지나 여름을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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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국을 안 좋아하는데도 종종 갈거같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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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네 오래된 해장 담당. 혼자 드시는 분들이 많고 해장과 동시에 소주를 드시는 고수들도 종종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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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에 용아맥 아바타보고 첫차타고 6 시에 북어국 먹으러 간 사람들 아바타의 미친 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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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주인이 바뀌신건 아니겠지?? 북어국에서 북어맛이 안나고 진한사골의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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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북어국 7천 북어찜 9천이에요 부추무침과 북어국은 최강! #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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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로 가족인원이 아침에 기사식당 같은데 가서 먹고 오겠냐고 해서 급히 망플 가고싶다 리스트를 보는데 집 근처에 저장해 놓은 가게들 중엔 특별히 당기는 데가 없었고 한식을 좋아하는 가족인원은 분명 한식을 먹고 싶어할 것 같아서 생각하다 북엇국이 생각남. 집에서 아주 멀진 않은 한남북엇국이 생각나는데 살펴보니 이 가겐 북엇국만 파는게 아니고 이런저런 메뉴를 취급해서 덜 끌려 북엇국 맛집으로 검색해보니 전에 가고싶다에 세이브해뒀던 ... 더보기
새벽 다섯 시부터 북엇국 내어주는 해장집. 두부랑 북어살에 같이 나오는 새우젓 얹어먹음 좋다. 전날 구애인이랑 부어라 마시고선 걘 출근 보내고 혼자 털레털레 걸어가서 한 그릇 비우고 조신히 귀가하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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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점은 없지만 질리지 않는 집밥 느낌의 북어국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