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한일관 "장점을 찾아볼 수 없는 한일관" 삼원가든과 쌍벽이라고 생각했던 한일관인데 삼원가든과는 전혀 다른 장르의 음식점이다. 불고기와 갈비가 들어가는 한정식집이라고 하는 것이 나을 듯. 음식들이 대체로 맛이 없고 귀해 보이지 않는다. 이집의 명성에 비해 초라한 맛내기와 비주얼이 아쉽다. 코스의 구성도 참 구태의연하다. 질긴 전복구이. 더 질긴 낙지 볶음. 다행히 바로 부쳐 바삭하고 맛있었던 녹두빈대떡. 싱겁고 ... 더보기
이런 류의 음식점을 처음으로 경험해본 곳. 그때는 광화문 그랑서울 자리(정확히는 sc제일은행 옆)에 있었는데 어린나이에 도심 한가운데 이런 규모의 음식점이 있다는 것에 충격받았었다. 뭐 여튼 몇년만에 들렀다. 이전에는 1층에서 먹고가곤 했는데 접객시스템이 바뀌었는지 5층으로 안내받음. 냉면과 낙지볶음. 일행은 골동반을 주문. 낙지볶음은 불향도 세고 적당히 칼칼한 게 소주가 땡기는 맛이었고 냉면은 먹다보니 배가 부를 정도로 양이... 더보기
처음 포장으로 한일관 음식을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다. 특히 탕평채가 아주 괜찮았다. 손님 왔을 때 공수해서 사용하면 잡채보다 새로운 맛과 모양으로 좋을 것같아 강추하고 싶다. 함께 가져온 낙지볶음도 은근히 매워 맛있었다. 음식점에서 먹을 때보다 더 맛있게 먹은 것같다. 함께 준 소면도 불지않아서 함께 먹기에 좋았고 집의 밥과 함께 먹으니 1인분어도 2인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다. 한일관은 고기를 구워서 계속 뜨겁게 먹을 수 있는... 더보기
일전에 한일관 다른 지점에서 반상을 맛있게 드신 터라 어버이날 예약했던 한일관 본점. 요즘 시국이 사람 구하기가 정말 힘들다보니 주말에 일하는 아마도 층당 1분 대비 너무 바쁜 매장 상황과 그나마 가득도 아니지만 홀에 채워진 테이블은 다 3대로 이루어진 8인 이상 규모의 가족들이었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아마 이 동네에서 무난한 가족 모임 식사 장소겠지요. 바쁜 중에도 친절하고 좋은 접객이었습니다만 (저희 식구들 스타일이 양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