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콩나물국밥의 성지(중 하나), 현대옥. 뜨끈~하면서도 시원~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보여주는 집입니다. 다진 오징어를 국물에 쏟아 붓고 한 숟가락 뜨는 순간 ‘크으~‘ 소리가 절로 납니다. 이십여년 전에 택시기사님께 ‘콩나물국밥 맛집 좀 데려다주세요‘ 하니 내려주신 집입니다. ‘삼백집’, ‘왱이집’도 다 좋아하지만, 오랫동안 방문한 집이어서인지 전 여기가 입에 맞더라고요. 나오면서 남문시장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 더보기
#시장의활기담아더욱뜨거운 #사이좋아더욱정겨운 #먹고나면이토록개운한 #전주에서콩나물국밥을먹는다는경험 남부시장식은 남부시장에서 먹으려고 현대옥 가서도 아꼈다고요! 눈뜨자마자 씻고 시장안을 살짝 헤매다 도착했어요. 국밥집에서 칼판을 보게 될줄이야!! 미닫이 열고 들어가면 다찌처럼 해놓은 긴 작업대에서 청양고추 계속 다지시는 엄청난 포스의 이모님을 뵙게 됩니다. 주문 전달과 계산을 해주시는 남자분 서빙을 해주시는 두분의 여직원 활기... 더보기
하동에 가기 전 거쳐가는 도시로만 전주에 들러서 무척 아쉬웠던 날. 그래도 콩나물국밥은 놓칠 수 없기에 무리해서 아침으로 먹었다(원랜 오선모김밥에 가보고 싶었으나 웨이팅이 얼마나 있을지 가늠할 수 없어 여기를 선택했다). 5년 전 이곳에서 콩나물국밥을 먹고 콩나물국밥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구나하면서 충격받았었는데 그뒤로 서울에서도 현대옥을 많이 찾아가서 그런지 이번엔 큰 감흥은 없었다.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을 고를 수 있고... 더보기
콩나물국밥의 본고장 전주에서 먹은 현대옥 남부시장점 콩나물국밥 - 원래 현대옥 남부시장점은 이곳을 운영하던 할머니께서 힘드셔서 단골에게 넘기고? -> 체인사업화 되었다는데…? 진실은 모르겠다 - 이 곳은 예전 그 할머니와 함께 일했던 원년멤버 같은 분들이 일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던데 정말일지는 모르겠다. - 시장의 분위기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곳 - 자리는 협소하지만 어차피 금방 먹고 나갈거라… - 기본은 오징어가 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