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컸던 탓일까 쉽사리 추천하기가 애매하다.. 한달 전쯤 예약후에 방문함. 동파육 멘보샤 등은 방문 3일 전에 다시 예약해야 맛볼 수 있다. 2층 단독룸에서 식사했다. 동파육은 추천. 탕수육은 기대이하. 튀김옷이 맘에 상당히 안듬. 멘보샤는 새우는 괜찮으나 튀김옷(빵)이 많이 기름지다. 새우식감을 방해하고, 신경에 거슬린다. 식사메뉴는 무난하지만 전반적으로 간이 좀 쎔. 면류는 식감이 짱짱하다. 젓가락으로 쉽자리 끊기지 않는다. 탄탄면은 살짝 아쉬웠다. 덩어리도 중간중간 씹히는 꽤 진한 땅콩소스였지만 역시나 간은 좀 쎘다. 홍콩ifc몰 크리스탈제이드 에서 맛본 탄탄면이 그리워진다. 짜사이는 훌륭하다고들 하는데 그정도는 아니다..단무지는 아주 얇게 썰어져 나온다. 갠적으로 멘보샤는 산왕반점을 추천. 새우식감도 목란에 비해 떨어지지않음. 무엇보다 핵가성비. 일단 너무 가보고싶었던 곳이라 궁금증은 해소했고, 예약의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다면 동파육 하나 만으로도 와볼 가치는 있는거 같다. 그리고 동파육 말고는 전반적으로 기대에 조금 못미쳐 직원에게 '혹시 이연복셰프님 오늘 출근 안하셨죠?' 라고 물으니 하셨다고 해서 식사후 내려가서 다시 물어보니 잠깐 어디 나가셨다고.. 내가봤을때 오늘 출근안하신듯.. ㅋㅋ 거의 항상 계시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흠.. 메인셰프 있고 없을때 음식 차이가 나는건 당연함 #드람뷔#서울#연희동#목란#이연복셰프#동파육#탄탄면#멘보샤#탕수육
목란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5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