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음과 추천 사이. 소고기육수가 먼저 나오고 무와 얼갈이배추가 나온다. 이후에 따로 된장에 무친 얼갈이배추를 요청드림. 닭무침은 입에 넣자 알싸한 겨자가 느껴진다. 오이는 아삭. 닭이 야채에 어울리게끔 식혀 나오기에 좀 단단하고 퍽퍽한 감은 있지만 흠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약간의 단 맛이 있는데 겨자와 식초로 균형을 맞췄다. . . 냉면은 하나 시켰는데 센스있게 두 개로 나눠주심. 면은 일반 평냉과는 다르게 단단하고 이빨에 달라붙는 기분이다. 국물은 강한 고기국물 느낌인데 다른 뭔가를 가미한 거 같다. 올려진 고기는 평이. 살짝 질깃. 전반적으로 내 입맛에 맛있는 평냉은 아니다. 담번에 가게 되면 초계탕을 먹어 보아야겠다. #드람뷔#서울#을지로#평래옥#닭무침#평양냉면#얼갈이배추
평래옥
서울 중구 마른내로 2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