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지만 지금도, 앞으로도 보기 힘들 짬뽕. 회기역에 위치한 경발원입니다. 깐풍기가 유명한 식당이긴 하지만 혼자 방문한 관계로 짬뽕을 곱빼기로 주문했습니다(8000원). 보이는 것과 다르게 고추의 매운맛이 강하게 치고 들어옵니다. 빨간 국물의 짬뽕이 아닌 하얀 국물의 짬뽕에서 꽤 맵다 싶을 정도의 매운맛이 느껴집니다. 국물은 닭육수로 가볍지만 오징어에서 나는 해물맛과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배추의 달큰한 맛, 고추가 볶아지... 더보기
경발원
서울 동대문구 망우로21길 34
해장국집. 상호명은 ‘해장국집’이지만 자신있는 메뉴는 설렁탕인 특이한 가게입니다. 한우로 우려낸 희뿌연 설렁탕은 곰탕과 설렁탕 그 어딘가쯤의 느낌입니다. 얇게 썰린 여러 부위의 고기가 적당히 들어있어 밥과 함께 떠 먹기 좋습니다. 밥이 토렴되어 나오기 때문에 국물이 깨끗하고, 간도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정말 순수한 소고기 국물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취향에 맞게 소금 후추를 추가하고 어느정도 먹은 후에, 깍국과 청양고추 ... 더보기
해장국집
인천 동구 동산로87번길 6
인천 화상노포 중 대표격인 식당. 고추짬뽕, 볶음밥, 탕수육 모두 수준급이었습니다. 별 말이 필요 없습니다. 명불허전. 역시는 역시. 고추짬뽕(8000원)은 생각보다 맵지 않고, 해산물의 시원한 맛이 확 들어옵니다. 면발이 가늘고 부드러운게 제 스타일입니다. 볶음밥(7000원)은 라드를 이용한 것 같은데 기름지지만 기름지지 않습니다. 풍미가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탕수육(20000원)은 원래 부먹도 찍먹도 아닌 볶먹입니다.... 더보기
용화반점
인천 중구 참외전로174번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