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뜨락 "변함없이 편안하고 맛있는 나의 단골집" 우리가족 최애 한우구이집인 뜨락은 첫 방문 이후로 거의 7년 넘게 변치 않는 기조로 나의 사랑을 받고 있다 ㅎ 동네 맛집이라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있으나 지속적으로 트렌드에 맞게 변신을 꽤하면서 그 변화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것이 지속적 인기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반찬 뜨락의 반찬은 하나도 맛이 없는 것이 없다. 기본으로 주시는 새우장 부터 깻잎지, 배추김치까지 기가막히다. 당귀 올린 파채도 환상적이고 이번에 처음 맛본 오이냉채도 너무 만족스럽다. 그러나 예전 부터 지금까지 가장 독특한 반찬이 바로 산초짱아찌. 향기로운 산초짱아찌는 고기와 함께 먹어도, 누릉지와 함께 먹어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육회 다른 육회집들과는 다르게 꾸리살을 사용하는 뜨락의 육회는 직전 리뷰에서 자세히 설명했듯이 특별하다. 꾸릿살의 심줄을 일일히 발라내는 노력과 비례하게 담백한 고기의 식감과 청량한 맛이 뜨락 육회의 특징이다. 예전에 비해 단맛이 조금 늘어난 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최고의 육회로서 손색이 없다. 시작으로도 좋지만 조금 남겨 참기름과 고추장을 청해 육회비빔밥으로 먹어도 아주 만족스럽다. #안심 뜨락의 안심이야 말해 무엇하랴 초벌구이 후 중간 레스팅을 거치는 과정은 뜨락만의 구이 기술이다. 육즙을 품은 고기가 순차적으로 적당량이 구워져 손님에게 돌아간다. 한 번에 많이 굽지 않고 적정량을 유지하면서 최적의 맛을 손님들에게 제공하려는 뜨락의 배려이다. #양념등심 처음으로 뜨락의 양념을 먹어본다. 꽤 괜찮은 고기인데 연한 양념을 바로 무쳐 내주신다. 굉장히 고급진 갈비의 느낌이지만 갈비보다는 식감이 좋다. 마무리 술안주로 1인분 정도 좋다. #된장찌개 I Love 뜨락 된찌! 뜨락의 된장은 맛이 좋다. 대기업 맛은 전혀 없고 시골 할머니 된장맛이다. 부드럽고 감칠하고 편안하다. 큼지막하게 썰려있는 두부와 애호박은 이북의 호박김치 지짐을 연상케 한다. 마지막 한 방울 까지 맛있게 먹었다. #러셔스의베스트한우

뜨락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142길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