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탑티어, 그 유명한 을지면옥에 왔다 평냉은 겨울음식이라지만 웨이팅은 없었더 따뜻한 면수로 몸을 데우고 시원한 평양냉면을 맞을 준비를 했다. 블로그 글에서 필동면옥과 을지면옥 사장님이 가족이란 글을 봤는데 맛있는 건 둘이 꼭 닮았다. 필동면옥을 워낙 맛있게 먹어 부푼 기대를 안고 와도 실망은 없었다. 면의 양은 다 먹고 든든하다 생각할만큼 충분했고 향긋한 파와 짭짤히 염도있는 맑은 국물과 면 한 젓가락 입안 가득 넣고 우물... 더보기
종로구 종로3가역 근처에 위치한 을지면옥 다녀왔어요 서울에 유명한 평냉집들은 거의 다 가봤지만 폐업을 하게 되어 드디어 방문에 성공했습니다 평일 6시 조금 넘어서 방문했는데 이미 만석이었습니다 먼저 면수를 내어 주셨고 냉면은 5분정도 있다가 나왔습니다 먼저 국물부터 마셔봤는데 육향이 진했고 염도가 상당히 높네요 수육부터 먹어봤는데 질기지않고 식감이 좋았지만 편육이 조금 질긴 느낌이 있었습니다 면을 다 섞어서 다시 국물... 더보기
염도가 육향을 가리는가? 섞기 전에는 깊은 육향이 잘 느껴졌는데, 개인적으론 섞고나니 고춧가루와 파가 감칠맛을 내며 육향을 밀어내고, 마지막엔 염도가 강하게 느껴졌어요. 개인적인 경험으론 을밀대, 서령, 필동면옥의 평양냉면 경험이 더 좋았네요. 을밀대는 깊은 육향을 방해하는 요소가 없었고, 서령은 메밀면이 좋으면서도, 육향을 크게 방해하진 않았고 필동면옥은 어릴 적 추억과 전통스러운 분위기가 한 몫 했던 것 같아요. 평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