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친구 덕에 웨이팅 성공! 수요일에 방문했는데 5시에 웨이팅 걸었고, 8시 입장 예상이라고 하셨는데 9시에 입장했다… 4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나 싶긴 했지만 맛이랑 구성만으로 봤을 땐 정말 훌륭한 집이다. 방어는 좀 맛이 덜 한 부위도 있는데 여기 방어는 부위 상관없이 다 맛있었다. 심지어 밥도 맛있다. 매운탕도 준수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의 강점은 가성비다. 방어 가격도 착한데 사이드로 시킬 수 있는 회나 해산물의 ... 더보기
백일도
서울 광진구 능동로47길 37
흠 어쩔 수 없이 피자, 타코 같은 음식들에는 평가가 박해질 수 밖에 없나보다. 한국화된 코리안멕시칸이다. 치미창가를 먹었는데 소스가 고추장맛 나는 매콤한 소스였다. 찐 텍스멕스가 그립다😢 그래도 뭐 회사 앞이니까 가끔 생각날 때 갈만한 정도다. 그런데…! 고수 왜 저것밖에 안 주냐고요,,, 그리고 고수 추가 왜 돈 받냐고요,,,솔직히 고수 디폴트로 빼주는 건 한국이니까 이해하겠는데 고수 추가 돈 받는 건 선 넘었다고 ... 더보기
타코 튜즈데이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10길 10
우리 식구가 애정하는 곳 저번에 집 가기 전에 수제비 포장하러 갔다가 밥 먹고 있는 아빠를 마주쳐서 매우 놀람 ㅎ 나는 칼제비를 수제비로 바꿔서 먹는 걸 좋아하고, 아빠는 비빔국수, 멸치국수를 좋아하는데 그와 별개로 매주 멸치 육수를 통으로 사온다. 수제비는 완전 쫀쫀 스타일은 아닌데 후루룩 넘어가는 스타일이다. 솔직히 분당에 유명한 미금 행하령도 먹어봤는데 육수가 매우 썼다. 거기보다 육수 맛있음. 먼 곳에서 찾아올 곳은 아... 더보기
운중동 멸치국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25번길 5
점심밖에 영업 안 하셔서 분당 토박이임에도 불구하고 몇년을 벼르다 얼마전 반차내고 병원갔을 때 처음 갔다. 피자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셔서 직접 이태리 가셔서 배워오실 정도라는 말을 들은 이후로 쭈욱 기대하고 갔다. 기대가 크면 실망하는 법인데 실망하지 않았다! 도우가 너무 맛있었다… 나는 미국식 피자를 더 좋아하는데도 매 주 먹고 싶던 맛. 토마토 소스며 치즈며 모두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하나로서 채워지는 맛. 팀 스포츠 ... 더보기
돈파스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42번길 11
뚝섬역 근처 회사원+동네 주민 맛집 성수 갬성값은 빼서 가격 괜찮고, 기본기있고, 정감있는 식당이다. 메뉴는 바지락 칼국수, 버섯칼국수, 소고기버섯칼국수, 보리밥, 오삼불고기덮밥 등이다. 이모부가 등샤 사장님이었던 나는 10살부터 등샤를 먹고 자라 등샤 스타일의 버섯 칼국수에 나름 깐깐한 기준을 갖고 있다. 이곳의 버섯 매운 칼국수는 딱 고기 넣고 푹 끓이기 전의 맑고 얼큰한 단계의 맛이다. 소고기를 넣는다면 그 이후의 ... 더보기
수칼국수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가길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