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당 방문시 메뉴 시키는 기준은 가게 상호가 있거나, 메뉴 설명이 따로 붙어 있거나, 메뉴판 제일 처음에 있거나 하는 메뉴를 시키는 편. 여긴 가게 이름도 냉면이고 맨 위에도 냉면 있길래 비빔냉면 주문했는데 시키고 나서 찬찬히 살펴보니 밀면이 주력 같네요. 하하하. 2. 1인 방문이라 메밀전 소가 있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4000원) 손바닥 두개 붙인거 예상했는데 그냥 한판이 나와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처음엔 대... 더보기
니커버커 베이글에서 나와 코스트코를 가야되는데 어느 지점을 갈까 네이버지도를 보다 하남점이 보이길래 주말이라 어느 지점을 가던지 주차장 앞에서 오래 기다려야할 것 같아 차라리 안 가본 하남점을 가보자고 향하려다 보니 가는 길에 가고싶다에 세이브해둔 여기 황산냉면이 보여 일단 향함. 가게는 비교적 번화하지 않은 동네 왕복 2차선인 수수한 길가에 위치해 있었고 가게 역시 수수한 외관이었음. 가게 옆에 두 대 정도 그리고 앞에 한 대... 더보기
“서울에서도 부산 밀면” <‘황산냉면’의 밀면> 음식에도 텃세가 있는 걸까? 순대국밥과 냉면 문화가 발전한 서울에서 이들의 친척격인 돼지국밥과 밀면은 왜 이리 찾기 어려운 건지. 아쉬워하던 내게 한줄기 빛이 된 방이동 ‘황산냉면’. 1958년 황해도 출신의 창업주가 여수에 처음 가게를 열었다 이후 어찌어찌하여 부산에 ‘황산밀면’이란 옥호로 터를 잡았고, 2012년 창업주의 큰 아들 분이 서울에 ‘황산냉면’으로 가게를 연 것이 그... 더보기
황산냉면_어복쟁반 맛집 최초방문_'20년 1월 최근방문_'20년 8월 1. 어복쟁반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참 많았다. 그 명성은 익히 들어 애주가들 사이에서 술을마시며 해장을 해주는 기가막힌 메뉴가 있단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술을 전혀 못하는 와이프와 가기에 애매했던게 그 이유가 컸다. 2. 이름좀 날린 이북식당에선 어복쟁반의 가격이 마냥 한번 먹어보자 하기엔 지나치게 비싼게 어복쟁반을 피한 두번째 이유였고, 어줍잖은곳에... 더보기
먹어보고 싶었던 어복쟁반을 처음으로 먹어봤다!! 보통 평양냉면 파는 곳에서 어복쟁반도 파니까 무지 슴슴한 맛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간도 그렇고 내용물도 그렇고 아주 섭섭하지 않은 풍족한 식사였다 🤤 국물이 너무 맛있고 청하가 끝도 없이 들어간다! 약간 중앙해장 수육같은 끊김없이 먹어야 하는 국물 느낌 중자 셋이 먹었고 아주 양도 적당했음 원래 무슨 맛이 나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뭐 원조랑 다르면 어때! 🥄 맛좋은 고기국물 최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