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 두부골목 어디든 다 웬만치 할 수밖에 없는 게, 조상님들 때부터 두부 만들던 동네에서 못해도 십수 년씩 업력 쌓은 곳들이 태반이라 어디가 쩔고 어디가 구리고 이런 게 없다 집집마다 나름의 맛과 승부수가 있음 이 천하제일 두부대회 수라판에서 가족들과 나의 픽은 이 곳인데 국산 콩으로 매일같이 띄우는 진짜 두부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칼칼한 전골 (기침나게 시뻘건 거 안 좋아함) 소박하나 식사를 든든히 서포트하는 맛깔난... 더보기
초당동 순두부거리를 걸어다니다가 꽤나 오래된 느낌에 수요미식회 출연했다는 사진도 걸려있어서 쏙 들어갔다. 뚜벅이라 초당동까지 걸어오면서 체력을 다 썼기에 줄 안서고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고고-! 좌식과 테이블 자리가 있었는데, 우리는 방 안쪽 좌식 테이블로 안내받았다. 뜨끈뜨끈한 온돌바닥이라 살짝 추운 몸을 데울 수 있었다. • 순두부전골 11,000원 (1인분) * 2 순두부전골을 주문하면 기본 반찬이 함께 나온다. 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