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가싶 리스트에 묵혀두었다가, 여기 가고 싶다고 일행을 졸라 방문했다. 영업시간 저녁 9시 반까지인 점이 좋다. 외관부터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았다. 2층짜리 가겐 줄 알았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천장을 높인 1층짜리 티룸이었다. 갔을 땐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10~20분 있으니 하나둘 자리가 차더니 만석이 됐다. 천장이 높은데도 말소리가 울리지 않아서 딱 asmr영상에 나오는 티룸 그 자체였다. 달그락거리는 ... 더보기
예전부터 가 보고 싶었는데 예상대로 좋았어요! 저는 1837 블랙 티를 마셨는데 향이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나이가 있으신 여자 사장님이 차를 우려 주셨는데, 공간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분위기도 엄청난 양의 다기(?) 콜렉션도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냥 가게 자체가 박물관 같은 느낌이었어요. 스콘은 차를 시키면 같이 나오는데, 그것도 좋아요. 차를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저는 강경 커피파이고 차의 매력은 정말 모르겠는데도 좋았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