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에서 자가제면 우동집으로 꽤 유명한 곳~ [ 히타토제면소 ] 한동안 휴업 중이셨는데... 예전 위치에서 근처로 이전하시고 매장도 전보다 쾌적해진 느낌이예요^^ 우동면을 위한 제면기와 냉장고 안에 면이 숙성되고 있는 모습이 보이니 기대감도 상승! - <지도리 우동> 냉 닭목살과 대파를 직화로 구워 자연스런 불향이 좋고~ 길쭉한 닭목살은 식감도 좋고 냄새 없이 담백해서 꿀맛! 우동면은 윤기가 자르르 탱글하고 쫀득한 식감이 참 좋... 더보기
서촌에서 우동으로 자리잡은 히타토제면소를 찾았다. 메뉴를 살피다가 오뎅 우동을 주문했는데 블로그에서 모두 지도리 우동을 추천해서 중간에 지도리우동으로 바꾸었다. 지도리는 토종닭의 일본식 표현이다. 토종닭살과 대파를 함께 볶아서 자가제면한 우동면 위에 올려서 먹는다. 면빨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키리야마의 면빨과는 다르지만 나름대로 괨찮은 편이다. 웍에 볶은 대파의 단맛과 토종닭의 쫄깃한 식감이 괜찮다. 이 우동을 먹기 위해서 서촌... 더보기
이야기하면서 먹으면 테이블 회전 느려져서 그런지 소리치면서 빨리 먹고 가라고 하시는데 무안해지더라구여. (손님 많이 몰아치는 시간 지난 이후였습니다. 웨이팅 있었으면 당연히 얼른 자리 비켰을겁니다.) 와서 그냥 이야기하셨어도 죄송해하면서 빨리 먹고 나갔을텐데, 갑자기 버럭하셔서 아쉬운 대처라고 느껴졌어요. 같이 일하는 직원한테도 계속 짜증내가며 일하시는데 불편했어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주인이 그렇게 큰소리 내면 좋... 더보기
히타토제면소 완벽한 한 그릇 한국에는 국밥이 있다면 일본에는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잘 우려낸 따뜻한 육수에 탄수화물을 말아먹는, 어찌 보면 원초적인 음식이기 때문에 그렇다. 다만 국이 중요하고 밥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혹자는 그렇지 않다고 하겠지만 우동에 비하면 일단,) 국밥과 다르게. 면 요리는 참으로 어려운 음식이다. 육수와 면 둘 다 중요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부모님 세대의 옛날 옛적에는 일식이 배척된 적도 있다고 했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