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랑끄
La Planque
La Planque
나 진짜 소신발언한다. 맛있다고 소문난 곳에 용감하게 별로를 눌러본다. 너무 가고싶었던 곳이라, 내 생일에 다녀왔다. 그런데 나의 기대가 완전……무너졌다. 식전빵부터 굉장히 불안했던게, 다 식고 뻑뻑하고 눅눅한 식전빵이 보란듯이 나왔다. 이런 형편없는 식전빵도 참 오랜만이었다. 첫 메뉴로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굽기 정도는 미듐으로 부탁드렸다. 그런데 가운데로 갈수록 미듐레어에 가까운 굽기에, 너무 질겨서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오... 더보기
합리적인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프랑스 가정식집 라플랑끄. 몇년 전에 학교에서 프랑스어 수업을 들었었는데, 그 때 교수님이 추천해줬던 곳이에요. 프랑스인 친구들을 데려갔는데 자기들 집밥보다 맛있다고 했다고 ㅋㅋ 착석하면 설명해주시는 <라플랑끄 발견 메뉴>. 인당 3만원 대로, 전채/사이드/메인/후식을 한 가지씩 선택할 수 있어요. 전채는 홍합찜으로. 메인은 브루기뇽, 사이드는 감자 그라탕. 후식은 크림브륄레! 홍합찜은 들어간 것... 더보기
오래도록 가고싶다에 넣어두었던 라플랑크. 다녀온지 벌써 1년이 넘었...ㅋㅋ '프렌치 가정식' 을 잘하는 집이 많진 않아도 유명한 집이 몇군데 있는데 점점 고급화 되어가는 청담 레스쁘아, 많이 유명하진 않은 도곡동 뀌쏭82 등. 그래도 대중식당 포지션의 진정한 가정식은 이제 이곳 뿐인 듯 하다. 메뉴 구성이나 인테리어, 운영 방식이 모두 진짜 프랑스 본토 느낌적인 느낌. 주문한 메뉴들이 엄청 맛있다거나 한건 아닌데다 당시 홀 직... 더보기
라플랑크 사랑하는 제자들과 저녁식사로 방문. 코로나로 고즈넉한 시간. 빠리 골목 식당 같은 분위기로 불란서 학회 후 저녁 식사 모임 기분내는 착각이 들었다. 음악은 정말 깨지만 ㅠㅠ 오리고기로 만드는 리예뜨는 맛나고 양도 많다. 큰 사이즈는 거의 핸드볼공 만하다. 샤퀴테리 플래터 만은 없고 샤퀴테리치즈 플래터가 있는데 이 역시 양도 많고 맛있다. 샤퀴테리는 직접 쉐프가 만든다고 함. 브뤼 안주로 이 두 접시를 충분히 즐길 수 있... 더보기
옛날에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 번 더 갔어요ㅎㅎ 이번에도 세트메뉴를 먹어서 스타터, 메인, 사이드, 디저트, 와인을 하나씩 골랐어요. @ 스타터: 오리고기 리예뜨 다른것보다 스타터로 먹었던 오리고기 리예뜨가 계속 머리에 맴돌아서 재방문 했어요ㅎㅎ 이번에도 역시 맛있었어요. 라플랑끄에서 최애메뉴 입니다! @ 메인: 부르기뇽 우리나라 갈비찜이랑 비슷한 맛이에요. 갈비찜에 면을 넣고 푹 삶은 느낌! 면이 뿔어서 밀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