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매번 이곳에서 고기를 먹으러 오겠다고 다짐하건만... 저는 항상 이곳을 점심에 오게 됩니다... 직장이 강남이고 테헤란로에 미팅하러 자주 다니다보니, 특히나 점심 미팅이 많은 저로서는 가장 무난하게 한식을 섭취(?)할 수 있는 곳이 고깃집에서 운영하는 점심 메뉴들. 이곳에서 와인콜키지를 하고 고기를 굽고싶다고 매번 생각하지만, 어째 오는 건 항상 점심입니다. 이번에도 점심에 왔습니다. 사실 이번엔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가... 더보기
코키지도 술도 없는 이상한 고깃집 여기도 충북 음성산 한우를 쓰는 집이다. 최근 음성산 쇠고기가 대세다. 안심은 2cm, 등심은 넓적하게 1.5cm의 두께. 조금씩 더 두꺼워도 좋으련만. 인덕션으로 프라이팬을 달궈 200도가 될 때까지 기다린 다음 쇠기름을 두른다. 안심은 깍뚝썰어 한 입 크기로, 다다끼한 참치처럼 미디엄래어로 익혀 준다. 기름이 더 많은 등심은 안심보다는 길쭉하게 썰어 미디엄으로 익혀낸다. 굽는 것도 자르는 것... 더보기
한줄평: 여긴 저녁에 고기 구워먹으러 와야겠다 선릉역에서 점심약속이 있었던 11월의 어느 날. 약속 잡은 분이 이곳에서 점심을 먹자고 해서 방문했다. 경천애인은 전부터 한 번 와보고 싶었던 고깃집이었는데, 이렇게 점심에 오다니. 근처 직장인들이 식사하러 많이 오는 듯했다. 실내는 여느 한우집 같은 느낌이고, 초록빛 테이블이 인상적. 나는 점심에 한우육회비빔밥을 주문했다. 육회가 큼지막하게 올라간 편. 다만 여기는 밑에 밥을 미리... 더보기
미쳤다 돌았다 맛있다! 비록 제 고기끈이 짧고 육식경력도 길지 않지만, 그 동안 가 본 소고기집 중에서는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찬구성은 파절이와 마늘장아찌, 석박지. 특이하게도 마늘을 직접 까서 먹도록 되어 있어요.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는 거 같은데 비쥬얼 때문인듯? 일단 고기 한 종류씩 먹어보고 맛있는 걸로 추가주문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안심, 등심, 채끝, 치마 하나씩 주문! 구워주시는 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