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커 어퍼
KNOCKER UPPER
KNOCKER UPPER
한 물 갔을거라고 생각하고 기대없이 방문하긴 했지만.... 일단 주문방식이 편안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술 종류에 따라 1층인지 2층인지 정해져있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술 설명도 잘 안해주시는데 죄다 영어인것도 맘에안듬) 좌석도 불편하고 스피커는 너무크고...칵테일도 맛있는지모르겠고.. 암튼 친구들이 궁금하다고 해서 가긴 했는데 빠르게 마시고 나와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가게를 기획하고 만드신 분을 팔로우하고 지켜볼만... 더보기
전 예전에 책 만드는 일을 했었는데요, 원고는 저자가 쓰고 표지는 북 디자이너가 한다고 말하면 (심지어 제 경우엔 교정교열도 외주로 했는데) 그럼… 편집자는 도대체 무슨 일을 하나요? 라고 사람들은 묻곤 하죠. 전 그걸 ‘영화감독’에 비유 했어요. 숙련된 편집자라면 일반 단행본 기준 2달이면 편집을 마무리 해 책 한권을 내는데요. 그 두 달 동안 제목을 정하고, 책 포지셔닝을 잡고, 컨셉/타겟/주제를 뾰족하게 잡아 그에 맞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