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로사 예술의전당점
TERAROSA
TERAROSA
그 유명한 테라로사 본점은 못 가봤지만 전시회보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친구랑 같이 방문해봤다. 원래 다른 거 먹을려고 했는데 친구가 테라로사는 왠지 핸드드립을 먹어야 할 것 같다고 해서 귀가 팔락거리는 나는 같이 핸드 드립먹기로 함. 핸드드립 중 아이스는 케냐완젠지밖에 없어서 그걸로 선택. 디저트는 치즈케이크와 피스타치오유자쿠키 선택. 산미가 살짝 있고 텁텁함 없이 깔끔했다. 개인적으로 콜드브루처럼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더보기
예술의 전당에서 미술 전시회를 보고 들렀는데요. 카페에 자리가 많아서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게다가 대단한 경치까지는 아니어도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 자리에 나란히 앉아 밖을 내다보는 것도 좋았고요ㅎㅎ 제가 마신 아이스 라떼는 고소하다기보단 탄 맛에 가깝게 진하고 무겁다고 느껴졌어요. 그냥저냥 무난하게 괜찮았습니다. 사실 테라로사는 피칸 파이가 정말 맛있는데 이미 품절이더라고요ㅠㅠ 애초에 들어오는 수량이 많지 않아서 금방 떨어진... 더보기
김주원님 공연 보러 예당 가서 테라로사 들렀다. 클래식인 지젤도 해적도 좋았지만 김주원님의 아버님이 젊은 시절에 냈다던 음반 수록곡*(한번만 만나볼까/김택모)에 맞춰 춘 춤이 최고 간지였다. 내가 아버지면 객석에서 광광 울었을 듯… 아무튼 테라로사 예당점은 통창으로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가 괜찮아서 예당 오면 쫌쫌따리 꼭 들르게 된다. 분명 밖은 오래 걷기엔 약간 화가 날 수도 있는 본격적인 초여름의 날씨이고 다들 겁나 바쁘게 어... 더보기
. 커피 맛은 잘 모르겠지만 구름이 정말 멋있던 날 통창 밖으로 보이는 뷰가 너무 좋았던 곳. 그 때문인지 사람도 정말 많았던 곳. 테라로사 지점이 꽤나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막상 커피는 처음 먹어봤어요. 아아랑 드립 커피 중 재료들 보고 맛있어 보이는 거 하나 골랐는데 일반 아메리카노랑 사실 큰 차이는 없어 보였어요. 대신 조금 더 산미가 덜하다는 것?! 근데 아메리카노랑 커피 둘 다 산미가 좀 강한 편이라 제 입맛엔 좀 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