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르
SALIR
SALIR
엄청 특이한 아이스크림+와인바. 테이블(이라고 하기도 뭐한)은 딱 하나고, 바 자리도 3~4개 뿐인 초미니 사이즈였다. 우린 4명이라 20분쯤 웨이팅했다. 아이스크림 메뉴들이 하나하나 진짜 실험적이다. 아이스크림만 먹을 수도 있고 어울리는 와인을 페어링 할 수도 있음. 우리는 유정란 소금, 두부 간장, 당근 버터 사워크림 큐민, 살구치즈케이크 이렇게 고르고 포트와인 같은 술도 두 잔 먹었는데 음 정말 뭐라 말할 수 없을 ... 더보기
매달 라인업이 바뀌는 다이닝스타일의 개성있는 아이스크림 조합을 내놓는 살리르에서 이번달엔 특히나 매력적인 구성이 가득해 놓치지 말아야지 하구 다녀왔어요. 괭이밥+오미자+커피빈 아이스크림과 와인체어링은 까쇼 세이지허브와 석류가 올라간 무화과와 화이트와인 샤인머스캣과 핑크페퍼 가니쉬의 명란블루치즈 다시마, 시소,우니 아이스크림🥹💕 유정란에 말돈소금 사장님이 서비스로 솔트보드카까지 꺼내시면서 정신을 잃구 먹었답니다. 이번달은 꼭 방... 더보기
*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평양냉면, 송이버섯, 대저 토마토... 한정식집이 아니라 젤라또 가게다. 달마다 모든 젤라또가 바뀌는데 와인 페어링도 해준단다. 듣기만 해도 호기심이 이는 한남동의 '살리르'를 찾았다. 가게는 동굴스런 분위기와 메탈릭함이 공존한다. 캐치테이블 예약도 가능. 소규모 업장이라 2명 이상 올 땐 예약을 추천한다. 젤라또도 특이한데, 페어링 가능한 주류 종류도 30개에 육박한다. 쉐리... 더보기
시대를 앞서간 젤라또 바. — 분명히 지상에 있는데 마치 지하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공간. 주우재를 떠올리게 하는 사내와 동굴 보이스를 가진 사내가 아이스크림과 술을 팔고 있다. 재료의 제약 없이 자신의 세계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게 젤라또의 매력이라지만, 이곳의 젤라또는 색다름의 차원이 다르다. 평양냉면육수 소르베 위에 도토리묵을 올리고, 샤인머스캣 젤라또엔 초고추장을 곁들인다. 사워도우 발사믹, 대저토마토 살사 ... 더보기
원물의 풍미를 최대한으로 살려 아이스크림으로 탄생시키는 과감한 시도를 하는 살리르. 메뉴 설명을 듣고 있자니, 너무 흥미진진해서 입가에 떠오르는 미소를 숨기기 어려웠다.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조합들 투성이. 술과 페어링을 추천해주기도 하는데 딱히 주류를 강요하지 않아서 좋았다. 한달마다 새로운 맛을 선보이며 한 번 지나간 맛은 두 번 다시 안 하신다는 사장님의 독특한 철학. 가격은 맛에 상관없이 7,000인 것 같다. 6/25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