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었는데, 왜?? 원래는 작은 곳이었다. 4인 테이블 8개 뿐인 자그마한 곳이었다. 그러다 맞은편으로 자리를 옮겨서 더 커지고 확장을 했다. 가게를 옮기고 나서 찾아간 적이 없기 때문에, 한 번 찾아가봤다. 가게 이름과 달리 여기서는 항상 닭도리탕만 먹어왔다. 관성의 법칙이 이끄는대로 닭도리탕을 주문했다. 깍두기와 배추김치, 물김치가 깔리고 닭도리탕이 나왔다. 역시나 새빨간 비주얼이다. 빨갛다. 강... 더보기
오랜만에 갔더니 옛날 노포는 사라지고 근처 맞은편에 엄청 크고 반짝거리는 건물로 들어섰더라구요!! 처음엔 잘못 찾은 줄 알고 못 들어가고 주춤거렸을 정도로 완전 달라졌어요. 워낙 좋아했었던 곳이라 번창한 가게에 기뻐하며 들어갔어요. 평소대로 ‘닭한마리’ 주문했습니다. 음식 나와서 먹는데 음 뭐랄까… 맛있긴한데 이게 옛날에 내가 좋아했던 그 맛이 맞는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일행은 처음 와봤는데 맛있다고 하긴했는데… 옛... 더보기
#신사동 #닭한마리감자탕 "지나침이 보여준 처참함" 1. 이집을 처음 접한 것이 수요미식회 전성기 시절인 2017년으로 기억한다. 힙한 가로수길에 자그마한 노포 스타일의 닭한마리, 감자탕 집이라 더욱 인상적이였다. 닭한마리를 좋아하는 본인에게는 강남에서 준수한 닭한마리를 먹을 수 있고 24시간 오픈이라는 메리트에 꽂힌 식당이다. 2. 그로부터 5년이 지난 2021년. 이집은 많은 변화가 생겼다. 가게는 날로 번창해 지금은 옛 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