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사잔카 "기억은 사라져도 맛은 남는다" 1. 나이가 들어 술을 마시니 본능적으로 몸을 사리게 된다. 그러다 보니 폭음은 줄고 필름이 끊기는 일도 거의 없다. 그런데 이날은 사잔카에서 먹기 시작했는데, 끝의 기억은 없다 ㅎㅎㅎ 2. 항상 예약을 하고 코스로 먹던 사잔카인데, 이미 거나하게 취한 몸인데도 갑자기 동한 식욕때문에 워크인으로 찾았다. 원래 여기가 코스손님이 끝나면 워크인 술손님을 받는 요리집으로 변모를 하기 ... 더보기
비정기적인 먹부림 모임으로 갔다옴. 이날 촬영을 열심히 해준 친구가 따로 잇어서 내폰에 남은 사진이 없네 ㅠㅠ 원래는 점심 영업을 하지 않는 가게인데 엄청나게 배려해주셔서 점심시간 대관으로 우리가 원하는 가격대의 코스를 준비해 주셨다!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가기 전도 다녀오고 나서도 무척 기분 좋은 가게였던 ㅠㅠ 당시 사케 무제한 이벤트를 하고있었으나 다들 점심이고 후에 약속이있거나 할일이 있는 상태라 따로 주문하지 않... 더보기
첫 방문에 반해버렸다. 지금은 없어진 고료리 켄의 재림 같은 느낌이 살짝. 밀도 있게 구성된 코스가 좋은 가격으로 제공된다. 주류 매출 외에는 남는게 없다는 셰프님들 말씀이 공감됨. ㄷ자 너른 다찌로 구성돼 있고, 중앙에는 그릴을 겸한 주방이 있다. 사뭇 진지한 표정의, 두 분의 셰프가 정성스레 요리를 준비해 주심. 일본에서 함께 유학하신 두 분은, 서울에 가성비 좋은 가이세키를 만들어보자고 합심하셨다고. 서빙과 설명을 담당해주... 더보기
#신사동 #사잔카 "맛과 가성비 정성과 분위기까지.. 바로 여기에" 가이세키요리 오마카세 사잔카 11월 12월에 피는 꽃인 <애기동백꽃> 사잔카 작년 12월에 오픈하셔서 가게 이름을 사잔카라고 지으셨다고 해요 개점한 지 이제 몇 달 남짓인데 이제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나 봅니다 망플 평점도 상당히 높고 홀릭님들 평가도 아주 좋아 부모님 모시고 방문해 봤습니다 #분위기 아담한 공간에 <ㄷ자> 형태의 다찌석만 있는 식당입니다 가운데서... 더보기
최근 방문했던 식당/술집 통틀어서 제일 매력있던 곳 중 하나. 일본에서 가이세키를 공부하신 셰프님 두 분이서 운영하시는데 음식도 서비스도 너무나 좋았다. 코스의 흐름은 어느정도 고정이겠지만 그때그때 재료에 따라 구성은 차이가 있으니 참고! 오마카세 코스 (4.9), 금태 솥밥 (개당 2.9, 2~3인분) 추가 모든 음식이 맛있었고 굳이 아쉬운걸 뽑으라면 차완무시? 왜냐면 두번 방문에 모두 껍질 조각이나 흙을 씹었음ㅜ 특히 기억에... 더보기
밋업으로 다녀온 사잔카. 맛있다는 갓포주점이나 이자카야 등을 다녀보면 모든 업장엔 주력메뉴라는 것이 있고 또 상대적으로 아쉬운 메뉴가 있게 마련이다. 야끼모노가 맛있으면 사시미가 별로라거나 사시미가 맛있으면 아게모노는 좀 아쉽다거나 하는 그런. 근데 여긴 그런 거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맛있었다. 정말 모든 게 수준급. 잘 숙성된 사시미는 감칠맛이 대단하고 시메사바는 비린맛이 거의 없다시피 굉장히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 물론 ... 더보기
jhy님 주최로 다녀온 밋업 어떻게 이런 보물 같은 곳을 잘 찾으시는지... 스시나 고기가 아닌 요리로 풀어내는 일식 오마카세 주점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요리 모두가 훌륭하고 맛있었다 특히나 숙성된 사시미와 이베리코 돼지 구이는 그냥 최고... 찹쌀과 붕장어, 고등어도 그동안 먹었던 것들관 전혀 다른 스타일인데 레벨이 상당히 높았다 오랜시간 먹는 내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친절하셔서 다양하고 많은 대화도 나누었는데 이 또한 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