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안주로만 배 채웠는데도 인당 5만이 안나오는 안주맛집. 그냥 베스트 메뉴만 시켜도 다 맛있어서 마지막 감자채전을 배가 불러서 남긴거 빼고는 모든 접시를 올클리어하였다. 사진에 있는 메뉴는 싹 다 추천이다. 주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는데 이들도 가격이 합리적이게 책정되어있던 것이 특징이었다. 이 날은 하이볼이 땡겨서 짐빔 하이볼을 토닉워터와 진저에일 2가지 버전을 한잔씩 마셨는데, 다른 매장과는 다르게 위스키 맛이 꽤 올... 더보기
양재역 근처 이렇게 괜찮은 술집이 찾기 어려울 줄이야. 심지어 괜찮은 곳들은 대부분 예약 없이 들어갈 수 없었다. 그나마 자리가 남아있던 진여사댁. 오징어 부추전과 백짬뽕 주문. 근데 이제 꿀샘16을 한 잔 곁들인. 사실 부추전 잘 안 먹지만 은근 맛있게 먹었다. 오징어가 들어 해물전 느낌도 났음. 기름을 머금은 좀 두툼한 부침개였지만 그래도 바삭함은 살아있었고, 양념장이 참 맛있었음. 백짬뽕은 나가사끼 짬뽕 비슷한 맛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