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줄근한 횟집이 맛을 숨김!! 반전만이 가득한 횟집 오랜만에 모임이 있어 예약을 했다. 숙성회로 유명세를 스멀스멀 퍼뜨리고 있는 곳이라, 대체 어떤 곳인지 너무 궁금해 가보았다. 예약시간이 되어서 가게 앞을 갔는데... 음... 뭔가 이상하다. 가게 앞 모습을 보면 동네에서 장사를 30년 넘게하여 여는 시간과 마감 시간을 마음대로 하는 그런 횟집같다. 그런데 때마침 내가 갈때는 마감을 한. 그런 횟집 같다. 도저히 장사를... 더보기
뭐 하나 평범한 게 없는 횟집. — 오로지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이곳. 겉에서 보기엔 평범한 횟집 같지만 장막을 헤치고 안으로 들어서면 예상과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스스로를 “Korean style seafood restaurant”으로 정의하는 만큼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 여사님의 서비스도 역시 그러하다. 웰컴푸드는 언제나 반가운 다시마 부각과 무쇠팬에 푸짐하게 담긴 구운 은행과 팽이버섯. 투명한 접시 위에 흰살과 붉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