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13. 추적추적 빗길 지나 칼국수로. - 충무로 터줏대감. 충무로 보물. 맛난 칼국수집. 직딩이든 학생이건 프리랜서건 프리랜서를 가장한 백수건.. 디자인쟁이면 일년에 몇 번은 갈 수밖에 없는 곳이 충무로인데! 가면 그냥 오는 건 또 맛이 아니지. 가벼운 맘으로 볼일 끝나고 나면 들르기 좋은 식당이다. 요즘 같은 시국에 참 고맙게도 싸고 맛있다. 특히 칼국수. 심플한 스타일로, 군더더기 없고 맛있다. 양은 또 ... 더보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에 위치한 노포 느낌의 칼국수집. 여름에는 냉콩국수, 겨울에는 만두를 판매하는 듯하다. 매장이 넓지는 않지만, 홀 직원이 동선을 효율적으로 계획하여 서빙해 회전율이 좋다. 가격 대비 시각적으로 만족스러운 푸짐한 양에 비해 맛은 특별할 것이 없다. 칼국수는 멸치육수에 직접 뽑은 듯한 면을 사용한다. 고명은 파와 김가루가 올라간다. 콩국수는 걸쭉하고 소금간이 따로 되어 있지는 않아 기호에 맞춰 가미해 먹는... 더보기
K-패스트푸드 그 자체. 메뉴 주문하고 5분 이내에 등장하며, 맛도 아주 옛날 스타일로 좋습니다. 양이 푸짐한 편이고, 많이 달라고 미리 이야기하면 더 많이 준비해주시는 듯해요. 콩국수는 국물이 엄청 곱게 갈린 편이라서 입에 걸리는 느낌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칼국수는 특별하다보단 진하게 멸치육수를 즐길 수 있는 타입이었어요. 가격은 칼국수 7천원, 콩국수 9천원! +) 혼밥러도 추천, 눈치 하나도 안주십니다. 혼밥하는 ... 더보기
수요미식회에 나온 콩국수 맛집 칼국수 콩국수 딱 두 메뉴만 만드는 을지로 골목 작은 식당. 얼핏 보기엔 정말 허름하지만 사람들이 참 많이도 찾아온다. 가족끼리 오기도 하고 커플 단위로 오기도 했다. 나는 몇년 전 답십리별미부터 시작해서 콩국수에 빠지기 시작해서 서민준밀밭 진주집 진주회관을 거쳐서 여기까지 왔다. 나한테 필요한 건 단 하나. 콩국수다. 다른 손님들을 보면 대개 콩국수 아니면 칼국수. 딱 반반이다. 메뉴 가지 수가 ... 더보기
어제 유튜브에서 일본 시청자들에게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채널인 카오루TV에서 이 집을 소개하면서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하길래 난 TV에서 소개하는 데는 별로 신뢰가 안 가서 잘 안 가는 편이지만 콩국수와 겉절이 김치가 넘 맛있게 보였고 또한 마침 내가 좋아하는 을지로에 있길래 을지로 바이브 뿜뿜을 느껴보고 싶어 즉시 방문해 봄. 주말 아침엔 라면을 자주 끓여 먹는데 아침을 굶고 바나나와 비타민만 챙겨 먹고 주차는 어려울 것 같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