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가게라 가봐야지 했는데 평일에도 사람이 참 많았다. 찾아갈 때만 해도 게이샤 블랜드 유명해서 마시려고 했었는데 아메리카노 가격이 4.5천원인데 원두 바꾸면 2배되서 9천원이라 순간 그렇게까지 먹을일인가 싶어서(...) 그냥 기본 블랜드로 마셨다. 확실히 드립류로 마셨으면 훨씬 인상적이었을 것 같은데 여긴 기본라인과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도 하고, 요즘은 맛이 궁금했던 것에 비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집이 많이 없었어서 그냥... 더보기
1일 2카페... 스탠딩은 아니까요~ 요기 추천합니다. 1층, 지하 1층으로 되어있는데 저희는 지하 1층으로. 원드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만큼 맛도 좋았구요. 친구가 드립을 시켰는데 제가 가지러 가니까 저에게 드립 원두에 대한 설명을 굉장히 친절히 해주셨습니다. 물론 저는 네네, 하고 기억을 하지 못해 친구에게는 그냥 좋은거 같애..라고만..ㅎㅎㅎ 좌석도 여러 종류라 마음에 드는 곳에 앉으시면 될듯. 화장실은 지... 더보기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듯 유행을 좇는 그런 카페같지 않다. 나름대로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조금씩 깊어지고 싶어하는 그런 카페같다. 마치 마음에 드는 그림을 발견하면 그림을 그린 작가가 궁금해지듯이 맛 좋은 커피를 마시면 이 카페를 처음 시작한 그 주인이 궁금해지는 곳. 이상하게 괜히 애정이 생길 것 같은. 이렇게 좋은 카페가 일요일 이른 점심시간에 가면 한가롭다. 에스프레소를 한 잔 시키고 카페를 둘러보았다. 콘트리트 느낌인데 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