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동네이고 사람들을 위로하는 추억의 맛이 있기 마련. 익산에서는 바로 '만두와 찐빵'이란다. 익산역의 옛 이름 이리역 때부터 역전 근처에서 유명했다는데, 과연 푸짐한 양도 맛도 추억을 소환하는 그것! 만두소가 터질 듯 가득 든 왕만두는 일반 고기만두와는 확연히 다른 맛을 자랑하는데, 바로 이 만두의 주인공이 '무'이기 때문. 과거에 무로 맛과 양을 채우던 옛날 만두의 방식이 이어진 것이라는데, 독특한 식감과 깔끔한 ... 더보기
저희 엄마가 그런 분이 아니신데 백반기행 보고 이 찐빵집 때문에 익산에 가야되나 고민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전 방송을 못봤는데 굉장히 맛있게 나왔나봐요. 코로나 때문에 기차로 이동하기엔 찝찝하고 결국 고향이 익산인 지인분 찬스로 먹어보았습니다. 만두를 먼저 맛보았는데 요즘 만두와 달리 당면이 많지 않구 무가 많더라구요. 자극적이지 않고 만두치고 삼삼한 맛. 만두 먹고 나면 입에 뭐가 남는 듯한? 느낌을 대부분 받는데 고려당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