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에 별보러 가서 아침식사 위해서 이 곳에서 황태해장국 시원하게 한사발씩하고 왔습니다. 황태, 콩나물, 무까지 해장에 좋은 음식재료들은 다 들어있었다보니 같이 간 가족 모두 아~시원하다~ 를 연발하며 들이키고 왔습니다. 곰치국도 아주 좋을텐데, 아침 식사라 간단히 하려고 술은없이 황태해장국만 하고 왔어요. 옆에 손님들은 세명이 와서 물곰탕 2인분만 시키고 밥 3개에 나중에 육수 더 달라고 하던데. 이걸 보고 들으면서 장사 ... 더보기
생물은 오직 곰칫국과 대구탕. 오늘 뭐가 좋으냐고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 생태탕이나 찌개는 생물이 아니란 말씀. 당연하지. 곰칫국은 아침에도 점심에도 저녁에도 삼시세끼 해장을 해 준다. 맑게 끓인 곰칫국 국물과 흐물흐물하고 보드러운 살점. 심심하게 끓여낸다. 이 동네에서 곰칫국으로 이름이 났다. 주말 점심에 늦게 갔더니 이른 아침부터 그 시간까지 쉴 새 없이 손님을 받느라고 바빠 쉐프들과 늦은 점심을 들고 있던 사장. 희... 더보기
양양의 김치곰칫국과 생대구탕 강원도 동해안에서 주로 나는 곰치. 생긴 건 그렇지만 몽글몽글 한 살맛 만은 깔끔하다. 양식이 없으므로 당연히 자연산. 길이로 툭툭 토막내어 신 김치 넣고 끓여 내는 김치곰칫국이 대표 메뉴. 적당히 칼칼한 이 김치가 희고 뽀얀 곰치살과 잘 어우러진다. 매운맛이 싫으면 맑은 탕으로도 즐길 수 있다. 아침에도 식당을 연다. 땀이 주욱 나면서 속도 풀린다. 여러 명이 가서 동일 메뉴시키는 것 보다는... 더보기